220901_QT_C_여호수아14장_갈렙,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말씀전문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라 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 묵상
아직 완전히 정복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가나안 땅이 정복되자,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명령 대로 그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였습니다. 불만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비뽑기를 하여 분배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 족속에 대한 땅 분배입니다. 오랜 고생 끝에 얻은 자기 땅, 그들은 마치 로또에 당첨된 것 같이 기뻤을 것입니다. 드디어 내 땅이 생겼다는 것,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다는 것에 흥분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갈렙은 달랐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여 들떠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직도 정복해야 할 하나님의 땅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사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온전히 하나님을 쫓는 사람이었습니다. 14절입니다.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여호수아는 자신도 나이가 들었지만, 같이 나이든 갈렙에게 남은 땅들을 공격해 달라고 하기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안 갈렙이 아직도 자기는 건장하고 하나님의 사명을 지킬 수 있다면서, 자기에게 가장 힘든 대상인 헤브론 산지를 공격하게 해달라고 자원했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서 갈렙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죽기까지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자원하여 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하나님을 쫓는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