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3_QT_C_민수기26장_가나안을 앞두고
○ 말씀전문
1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들의 조상의 가문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이십 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3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전하여 이르되
4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이십 세 이상 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종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종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종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종족이니
7 이는 르우벤 종족들이라 계수된 자가 사만 삼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들이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여호와께 반역할 때에
10 땅이 그 입을 벌려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오십 명을 삼켜 징표가 되게 하였으나
11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12 시므온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종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종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종족과
13 세라에게서 난 세라 종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종족이라
14 이는 시므온의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이만 이천이백 명이었더라
15 갓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스본에게서 난 스본 종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종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종족과
16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종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종족과
17 아롯에게서 난 아롯 종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종족이라
18 이는 갓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19 유다의 아들들은 에르와 오난이라 이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20 유다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셀라에게서 난 셀라 종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종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종족이며
21 또 베레스 자손은 이러하니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종족과 하물에게서 난 하물 종족이라
22 이는 유다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칠만 육천오백 명이었더라
23 잇사갈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돌라에게서 난 돌라 종족과 부와에게서 난 부니 종족과
24 야숩에게서 난 야숩 종족과 시므론에게서 난 시므론 종족이라
25 이는 잇사갈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육만 사천삼백 명이었더라
26 스불론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세렛에게서 난 세렛 종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종족과 얄르엘에게서 난 얄르엘 종족이라
27 이는 스불론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육만 오백 명이었더라
28 요셉의 아들들의 종족들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9 므낫세의 자손 중 마길에게서 난 자손은 마길 종족이라 마길이 길르앗을 낳았고 길르앗에게서 난 자손은 길르앗 종족이라
30 길르앗 자손은 이러하니 이에셀에게서 난 이에셀 종족과 헬렉에게서 난 헬렉 종족과
31 아스리엘에게서 난 아스리엘 종족과 세겜에게서 난 세겜 종족과
32 스미다에게서 난 스미다 종족과 헤벨에게서 난 헤벨 종족이며
33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라 그 딸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니
34 이는 므낫세의 종족들이라 계수된 자가 오만 이천칠백 명이었더라
35 에브라임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 종족과 베겔에게서 난 베겔 종족과 다한에게서 난 다한 종족이며
36 수델라 자손은 이러하니 에란에게서 난 에란 종족이라
37 이는 에브라임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삼만 이천오백 명이라 이상은 그 종족을 따른 요셉 자손이었더라
38 베냐민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벨라에게서 난 벨라 종족과 아스벨에게서 난 아스벨 종족과 아히람에게서 난 아히람 종족과
39 스부밤에게서 난 스부밤 종족과 후밤에게서 난 후밤 종족이며
40 벨라의 아들들은 아릇과 나아만이라 아릇에게서 아릇 종족과 나아만에게서 나아만 종족이 났으니
41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베냐민 자손이라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육백 명이었더라
42 단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라 수함에게서 수함 종족이 났으니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단 종족들이라
43 수함 모든 종족의 계수된 자가 육만 사천사백 명이었더라
44 아셀 자손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임나에게서 난 임나 종족과 이스위에게서 난 이스위 종족과 브리아에게서 난 브리아 종족이며
45 브리아의 자손 중 헤벨에게서 난 헤벨 종족과 말기엘에게서 난 말기엘 종족이며
46 아셀의 딸의 이름은 세라라
47 이는 아셀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더라
48 납달리 자손은 그들의 종족대로 이러하니 야셀에게서 난 야셀 종족과 구니에게서 난 구니 종족과
49 예셀에게서 난 예셀 종족과 실렘에게서 난 실렘 종족이라
50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납달리 종족들이니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사백 명이었더라
51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된 자가 육십만 천칠백삼십 명이었더라
5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3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56 그 다소를 막론하고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57 레위인으로 계수된 자들의 종족들은 이러하니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종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종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종족이며
58 레위 종족들은 이러하니 립니 종족과 헤브론 종족과 말리 종족과 무시 종족과 고라 종족이라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으며
59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의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60 아론에게서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났더니
61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
62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된 레위인의 모든 남자는 이만 삼천 명이었더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63 이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계수한 자라 그들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64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6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 묵상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틀 간의 주말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은 주말과는 다릅니다. 주말이 더 바쁘고 활발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주말에 휴식을 취하고 월요일이면 일터에 복귀하여 다시 전쟁같은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월요일 아침은 남다른 각오와 준비가 필요한 때입니다. 주말에 보냈던 흐릿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주말을 맞이해서는 승리하는 한 주를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진입을 앞두고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전쟁에 나갈 만한 이십 세 이상의 장정을 계수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광야길을 통해 진군해 와서 요단강 건너에 가나안을 두고 있습니다. 광야를 진군해 왔지만 이제는 가나안 원주민들과 생사를 놓고 전쟁을 치루어야 할 시점입니다. 지금까지와의 모습으로 쳐들어 가서는 승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잠시 멈추게 하시고 전열을 가다듬습니다. 전투력을 함양시키고 있습니다.
나 역시 그동안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나이가 60대 후반에 들어섰습니다. 몸 여기 저기가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 일터가 언제까지 주어질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삶의 형태 앞에 놓여있습니다. 하지만 가야할 목적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천국입니다. 그 천국가는 길에 승리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내 신앙의 현주소를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천국향 전투력을 재정비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미련이 많아집니다. 젊을 때보다 훨씬 살기 좋아진 세상에서 좀 더 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보약도 지어먹고 운동도 하면서 가는 세월의 끝자락을 붙잡으려고 애를 씁니다. 풍족한 재산을 가지고 있어야 끝까지 행복하게 살 것이라며 자기 것을 부여잡고 욕심을 냅니다. 하지만 인생은 정해져 있습니다. 나이가 차면 가야 합니다. 세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가야 합니다. 다음 세대들에게 아름답게 물려주고 가야 합니다. 그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시기임을 깨닫고 나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계수명령은 두 번째 명령입니다. 민수기 1장 2절과 3절에 그 첫번째 계수를 명령하였습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진영별로 계수하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계수되었던 자의 숫자가 603,550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계수된 자의 숫자가 601,730명입니다. 숫자가 거의 동일합니다. 그 당시 계수되었던 사람 중에서 이번에 포함된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딱 두 사람 뿐입니다. 완전한 세대교체가 일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계수되었던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어가고 싶었겠지만 그 영광의 승리를 후손들에게 남겼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이루었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 그래서 그 영광을 내가 누려야겠다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음 세대들이 바르게 서서, 좀 더 좋은 세상에서 사는 것에 만족하고, 우리는 그것을 위해 나누고 도우고 헌신하는 마지막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것이 또다른 가나안인 천국을 향해 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결단과 적용
내 욕심을 버리고 다음세대를 도우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