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0_QT_C_민수기25장_우리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말씀전문
1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수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5 모세가 이스라엘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바알브올에게 가담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
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눈앞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의 형제에게로 온지라
7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 가운데에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사에 들어가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내 노를 돌이켜서 내 질투심으로 그들을 소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내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의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14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남자 곧 미디안 여인과 함께 죽임을 당한 자의 이름은 시므리니 살루의 아들이요 시므온인의 조상의 가문 중 한 지도자이며
15 죽임을 당한 미디안 여인의 이름은 고스비이니 수르의 딸이라 수르는 미디안 백성의 한 조상의 가문의 수령이었더라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7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
18 이는 그들이 속임수로 너희를 대적하되 브올의 일과 미디안 지휘관의 딸 곧 브올의 일로 염병이 일어난 날에 죽임을 당한 그들의 자매 고스비의 사건으로 너희를 유혹하였음이니라
○ 묵상
24장에서 우리는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에게만 모든 짐을 맡기고 우리는 손을 놓고 있기만 하면 되느냐? 아닙니다. 우리가 해야 할 몫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도 끝까지 하나님의 손을 잡고 가야 합니다.
이제 요단강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기나긴 광야길을 걸어 왔습니다. 가나안이 강 건너편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나안을 완전히 정복하기 까지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몫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싯딤에서 최종적으로 전열을 가다듬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이스라엘 장정들이 마치 승리를 얻은 것처럼 해이해졌습니다.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들을 따라 하나님의 손을 잡는 대신 바알에게 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재판관에게 음행한 자들을 죽이라고 하는 그 때도 모압 여자를 끌고 막사로 들어가 음행하려는 지도자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염병으로 다스려 이 염병으로 이만 사천 명이나 죽었습니다. 그것이 끝까지 하나님의 손을 붙잡지 않은 대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적지를 앞두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이 번창하는 것 같아서 친구들을 불러모아 술판을 벌이고 흥청망청 자랑하다가 생각지도 못했던 복병을 만나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김치국부터 마시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일에서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가는 것이 목적이듯, 우리는 천국을 향해 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고 주의 은혜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천국에 도달한 사람이 아닙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손을 부여잡고 완주해야 합니다. 신앙의 끈, 믿음의 긴장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손을 꽉 붙잡고 또 한발을 전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주님 손을 반갑고 즐겁게 부여잡고 나아가는 하루가 되자
목표에 완전히 도달 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