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C/신앙_QT_C_레위기

220328_QT_C_레위기4장_속죄제

서정원 (JELOME) 2022. 3. 28. 09:13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 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22 만일 족장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3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24 그 숫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지니 이는 속죄제라

25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26 그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27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8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29 그 속죄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 제물을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요

30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고

31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물의 기름을 떼어낸 것 같이 떼어내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롭게 할지니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32 그가 만일 어린 양을 속죄제물로 가져오려거든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33 그 속죄제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죄제물로 잡을 것이요

34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 제단 밑에 쏟고

35 그 모든 기름을 화목제 어린 양의 기름을 떼낸 것 같이 떼내어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같이 제사장이 그가 범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 묵상

제사장도, 공동체도, 리더도, 그리고 평민도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아담의 후손이므로 죄로부터 완전히 단절되어 사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크든 작든 죄를 지은 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집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커면서 부모님에게 반항할 때가 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쯤 반항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부모 자식 간에 어색하여 서로 눈을 마주치기도 어렵고, 같이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것도 불편하기 그지없습니다. 심지어 그 불화가 심하여 부모 자식 간의 인연을 끊자고 하는 상황까지 이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부자지간의 인연을 끊고 왕래하지 않으며 사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다시 부자 관계를 회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든 자식이든 용서를 구함으로써 관계가 회복됩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게 되면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그럴 경우 하나님은 제물을 바치고 속죄제를 지내라고 합니다. 제사장의 경우는 수송아지를, 공동체 전체가 죄를 범하였을 경우에도 수송아지를 가져다가 제물로 바치고 제사를 지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죄가 사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또한 리더나 개인이 부지중에 죄를 지으면 염소를 제물로 바치고 제사를 지내라고 합니다. 개인보다는 제사장이나 공동체 전체가 범하는 죄가 더욱 엄중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게 되면 하나님과 단절하여 살 것이 아니라 반드시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빨리 회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길입니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의 평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제사장으로써 다른 사람들 보다 늘 경건하게 살도록 해야 합니다. 죄를 짓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나 자신이 하나님의 자식이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기억하고 살 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나의 정체성을 인식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이 한주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겠다고 다짐하며, 부지중에라도 죄를 짓게 되면 즉시 회개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튼튼히 하며 살아가기를 다짐합니다.

 

○ 결단과 적용

금주의 기도제목을 작성하고 이 한 주를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