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3_QT_C_레위기1장_번제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4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11 그가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것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12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것의 머리와 그것의 기름을 베어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을 것이며
13 그 내장과 그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4 만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이 새의 번제이면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릴 것이요
15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다가 그것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피는 제단 곁에 흘릴 것이며
16 그것의 모이주머니와 그 더러운 것은 제거하여 제단 동쪽 재 버리는 곳에 던지고
17 또 그 날개 자리에서 그 몸을 찢되 아주 찢지 말고 제사장이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 묵상
출애굽에서 성막이 건립되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처럼 성막 위를 덮었습니다. 그 영광을 바라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렵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셨던 하나님이 회막에 앉으셔서 조용히 모세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것이며, 그들이 하나님 백성답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회막은 만남의 장소입니다. Tent of Meeting 입니다. 그 회막에 앉으신 하나님은 무서우신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를 조용히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때 겸손하고 조용한 모습으로 만나야 합니다. 이전에는 오직 모세만이 하나님을 만나 직접 말씀을 듣고 그 들은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이제는 누구든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사람은 회막으로 찾아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찾아 올 때는 빈 손으로 와서는 안된다고 하십니다. 예물을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집에서 기르는 소나 양으로 가지고 와서 회막 앞에서 그 가축에게 안수하고 직접 그 가축을 잡아서 번제를 드리라고 합니다. 그것은 가축에게 모든 죄를 인가하고 잡으라는 것입니다. 직접 잡으라고 한 것은 자신을 온전함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당시의 제사는 지금의 예배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언제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그냥 빈 손으로 드려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죄를 안수한 예수님을 예물로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 없이 예배당에 앉아 예배를 드리면 그 예배는 무의미한 예배입니다.
번제에 사용된 가축은 제단 위에서 불살라집니다. 그러면 거기서 향기로운 냄새가 나서 하늘로 올라갑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그 향기를 맡으시고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가슴에 품고, 그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어, 그 예수님을 통해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향기를 맡으시고 기뻐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내 자신의 삶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의 향기를 품고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 결단과 적용
자세를 바로하고,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예수님과 함께 하는 예배를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