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50322_설교정리_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

서정원 (JELOME) 2015. 3. 22. 17:59

사도행전 (1024 ~ 33)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

    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

    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

    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

    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 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

    에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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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이야기는 만남의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과 모세가 하나님을 만

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구약의 얘기, 수가성 여인이 예수님을 만나 가쁨

과 희망의 새로운 삶을 산 신약의 얘기, 그만큼 만남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도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의 얘기입니다.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던 그들을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시어,  그들이 가진 편경을 없애

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신 내용입니다.  우리도 서로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살피어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럼 우리의 만남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살이 되려면

 

1. 하나님을 갈망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은 고넬료는 이방인의 군인이었지만, 날마다 기도하고

사람들을 구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삶입니다. 우리도 이런 갈망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뜻

을 이루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듭남도 이 갈망이 있어야

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그냥 습관적인 신앙 생활을 하지 말고 하나님

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예배당에 나오고 기도하고 섬겨야 합니다.

 

2.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상대방을 모르면 그가 뜻하는 바에 맞춰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

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동거동락하며 살아왔기에  예수

님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넬료를 만나

게 하시는 과정을 겪으면서 하나님이 이방인도 사랑하심을 깨닫게 되었

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는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리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게으릅니다.  매 순간 하나님을  알아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 그 뜻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꿈이 있어야 합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인 그들의 가족과 민족을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꿈

을 가지고 있었고, 베드로는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에 의해 두 사람은 만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에 의해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꿈

을 함께 가지고 하나가 되어야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