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요한계시록

211020_QT_요한계시록9장_회개하라

서정원 (JELOME) 2021. 10. 20. 08:19

○ 말씀전문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9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 내용관찰

일곱 인의 심판이 끝나고 연이어 일곱 나팔의 심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8장에서 첫번째부터 네번째 나팔의 심판이 있었고, 오늘 주시는 9장 말씀에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나팔 심판이 선포됩니다. 여섯 인의 심판을 마치신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나서 기다렸지만 회개하지 않자 연이어 나팔 심판을 내리고 있습니다.

다섯번째 나팔 심판은 무저갱으로부터 황충이 올라와서 믿지 않는 자들을 고통 속으로 몰고갑니다. 3절부터 5절에 그 무시무시함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다섯 달 동안 전갈에 쏘임과 같은 고통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여섯번째 나팔 심판은 전쟁을 통해 사람들 삼분이 일이 죽어나가게 하는 심판입니다. 13절부터 15절입니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무시무시한 심판이 계속되었지만 그래도 회개하지 않고, 세속적인 것에 매달리는 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인간의 완악함을 드러내 보여줍니다. 20절과 21절입니다.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 연구와 묵상

세상이 온통 대장동 사건으로 시끄럽습니다. 사건은 사건임이 분명한데 아무도 잘못을 인정하거나 시인하지 않습니다. 우기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하지 않고 우기다가 사실이 밝혀지면 더 큰 죄값을 치르게 될 덴데도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완악함을 볼 수 있습니다.

뇌물을 방지하기 위해 1억 이상 뇌물을 받으면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게끔 법이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뇌물의 액수가 더 크지고 뇌물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법은 갈수록 점점 더 강화되고 있습니다. 법을 우습게 아는 인간의 안악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시골 구석에 사는 사람들은 복음을 들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우리네 부모님들은 노년이 되기 전까지 복음을 접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복음을 듣습니다. 하나님 앞에 가서 듣지 못해서 믿지 못했다고 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는 다들 들어서 압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기 일이 아니라고 여깁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람들입니다.

실패는 다시 똑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되었을 때 실패를 반복할 때 실패라고 합니다. 다시 같은 상황에 놓였을 때 예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성공하면, 예전의 그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고 만족스런 점수를 받지 못하더라도 왜 틀렸는지 살펴보고 보완해서 그 다음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 그 시험은 망친 것이 아니라 보약이 될 것입니다.

인간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잘못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실수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반복하지 않으면 그 실수나 잘못은 인생의 약이 됩니다. 하지만 반성하지 않고 반복하게 되면 나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실수 없는 사람은 확율적으로 실수할 여지가 있지만, 실수하고 반성한 사람은 그 실수 만큼은 하지 않게 되어 실수할 확율이 낮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합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무시무시한 심판을 하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회개하지 않고, 귀신과 우상에게 절하며 삽니다. 하나님에게 달려가지 않고 돈과 명예에 목을 메며 살아갑니다. 아무도 모르겠지 하며 음행과 도둑질을 계속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못 들은 채 하며 삽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참으로 안타깝고 무서운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회개는 언제나 해야 합니다. 실수한 그 순간에 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쁘게 살다보니 그 순간에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시간을 정해두고 되돌아 보고 회개 할 것이 없는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저녁에 자기 전에 하루를 돌아보고 회개할 것이 없는지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회개하는 습관을 가지지 않으면 실수가 습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수가 습관이 되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회개하는 것이 습관화 되면 하나님의 심판대신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취침 전에 회개의 시간을 갖자

 

○ 기도제목

1. 내일 큰딸이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맞습니다. 부작용이 없도록 지켜주시고 항체가 잘 형성되게 하옵소서

2. 똑 같은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늘 회개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