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6_QT_요한계시록6장_일곱 인의 심판(1~6인)
○ 말씀전문
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 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 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9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10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11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 내용관찰
하늘 보좌로부터 두루마리를 받아든 어린 양 예수님이 그 두루마리에 봉해진 인을 떼시기 시작합니다. 계시록에는 크게 세 번의 심판이 나옵니다. 일곱 인의 심판, 일곱 나팔의 심판, 일곤 대접의 심판이며 오늘 말씀은 일곱 인의 심판입니다.
예수님이 첫번째 인을 떼자 전쟁이 일어납니다. 두번째 인을 떼니 화평이 사라지고 서로 죽입니다. 세번째 인을 떼니 저울을 가진 자가 나와 터무니 없는 방법으로 곡식을 답니다. 네번째 인을 떼니 흉년과 사망이 난무합니다. 다섯번째 인을 떼니 순교하신 사람들이 빨리 세상을 심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더 기다리라고 합니다. 여섯번째 인을 떼니 천재지변과 자연재해가 일어납니다.
○ 연구와 묵상
대학을 졸업하면 사회로 나가 취업을 합니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면 학창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러나 학교 다닐 때는 빨리 졸업해서 학교를 벗어나고 싶어 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주기적으로 치루어야 하는 시험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시험만 아니면 학교처럼 자유롭고 좋은 시절은 없을 것입니다. 공부를 잘 하고 평소에 시험준비가 잘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시험이 오히려 자신을 뽐내고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 기간이 되면 두렵고 걱정이 앞서서 그 시험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심판이 없다면 세상 속에서 자기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심판이 준비된 자는 빨리 예수님이 오셔서 심판을 하시고, 천국 같은 새 삶을 살기를 기다리지만, 많은 사람들은 심판의 날이 오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오늘 말씀은 심판의 날에 대한 모습입니다. 어떤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지, 종말의 심판 전에도 우리에게 어떤 심판이 일어나고 있는지, 어떤 것이 심판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심판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고 우리는 심판의 날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심판하시는 첫번째는 전쟁입니다. 전쟁을 통해서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전쟁들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심판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전쟁을 통해 다시 하나님께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두번째로 허락하신 심판은 살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서로 죽이는 참상을 겪습니다. 세번째로 허락하신 심판은 경제적인 어려움입니다. 일터를 잃게 하고 사업장을 무너지게 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네번째로 허락하신 심판은 흉년입니다. 경제적 공황 상태입니다. 다섯번째는 종말의 심판을 통해 구제하는 시기를 늦추시는 것입니다. 죽어가는 데도 구해주시지 않고 모른 채 하고 내버려두시는 것입니다. 여섯번째는 지진과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 심판하십니다.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심판을 통해 우리 믿는 자들을 천국으로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최종 심판 이전에도 심판의 인을 떼시고, 우리를 심판하고 계십니다. 전쟁, 살인, 가난, 흉년, 지진과 홍수 등 자연재해를 통해 심판하시고 계십니다. 그 심판을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순교자들의 기도를 들으시고도 기회를 주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살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전도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심판을 준비하여, 기쁨으로 심판을 맞이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