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23_설교정리_아나니아와 삽비라
사도행전 (5장 1절 ~ 11절) 아나니아와 삽비라
0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0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
의 발 앞에 두니
0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0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0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0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 하니라
0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0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0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
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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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우리는 성령의 권능이 임하게 되었을 때, 그 성령 충만함을 받은
자들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보았습니다. 그들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보게 되었는데, 우리의 삶에도 그런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나의 삶
을 되돌아 봐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된 모습이 아니라 거짓
흉내를 내어서는 안됩니다. 거짓된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의 노
여움을 사,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본문의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바
로 그런 예입니다. 바나바의 모습을 흉내 내려다가 죽임을 당하는 아나
니아와 삽비라를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하나님은……
1. 거짓을 미워하시는 분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헌금을 적게 해서 죽임을 당한 것이 아닙니다. 일
부를 하고선 전부를 했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미쁘
시고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받은 우
리 역시 진실해야 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임을 통해 우리는 하
나님이 얼마나 거짓말을 미워하시는지를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2. 거짓을 드러내시는 분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들이 땅 판 돈의 일부를 숨기더라도 아무도 모
를 것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십니다. 숨긴 것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을 말했기 때문에 그들의 죄를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도 거
짓말을 합니다. 그런데도 우릴 죽이시지 않음은 그 죄를 몰라서가 아니
라 은혜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드러냄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거짓을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곧바로 죽인 것이 아니라 베드로를 통해
회개를 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 기회마저 거짓으로 우기자 죽이셨습
니다. 회개하면 미쁘신 하나님이 우리를 깨끗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죄
를 용서하시는 분입니다. 심판의 때까지 가지 말고 우리의 실수를 곧바
로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이 기대하는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