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16_설교정리_성령 충만한 교회 공동체
사도행전 (4장 32절 ~ 37절) 성령 충만한 교회 공동체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
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
컬어 바나바라 (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아래 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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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행복은 우연에 의해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누
군가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행복한 가정은 가족 중의 누
군가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의 행복은 예수님의 피 흘림에 의해 주어집니다. 그리고 하
나님이 함께 있을 때만 그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가 그랬습
니다. 핍박과 환란 속에 있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했기에 그
고난 속에서도 행복을 느꼈던 것입니다. 이 함께 하심의 경험은 성령 충
만함 속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성령 충만함을 구
해야 합니다. 그럼 성령 충만한 교회 공동체의 모습은……
1. 통용하는 공동체입니다.
성령 충만하게 되면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
의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것이라고 혼자만을 위해 독
식하지 않습니다. 서로 내어 놓고 통용하게 됩니다. 아직도 나의 것이라
고 움켜지고 있다면 성령 충만함이 없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2. 은혜 받은 공동체입니다.
내게 주어진 것이 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으려면 주어
진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은혜임을 안다면 물질
을 추구했던 삶을 버리고 부족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삶으로 바
뀌게 됩니다. 그러므로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나눠주는 공동체입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면 , 자발적으로 나누는 삶
을 살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나눔의 대표적인 인물이 바나바입니다. 그
의 나눠주는 삶으로 인해 사울이 바울로 변화하게 했습니다. 우리도 나
눠주는 삶을 살아야만 이 땅의 복음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게 됩
니다. 한번이 아니라 지속적인 나눔이 이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