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20212_설교정리_인생이 흔들릴 때

서정원 (JELOME) 2012. 2. 12. 15:11

전도서 (31~ 15) 인생이 흔들릴 때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

,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

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을 때가 있고 안은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

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 할 때가 있느니라.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

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

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

.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

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이제 있

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때가 되면 죽습니다. 무한한 삶을 허락 받은 사람은 없습

니다. 혁신적인 제품으로 세상을 이끌어 갈 듯하던 스티브 잡스도 65세라는 많

지 않은 나이에 얼마 전에 죽었습니다. 인간의 유한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빈 손

으로 갔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허무함을 깨닫는 경우 외에도 살아가는 중에서도

허무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어렵거나 지칠 때, 이게 내 팔자인가 싶

은 허무함을 느끼거나, 어쩌다 내가 이 꼴이 되어나 싶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러한 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

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 주어지는 모든 일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서 하나님이 주

장하고 이루어 가시는 일이며, 이 모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언제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보다 나은 삶의 모습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인생이 흔들릴 때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 이유는……

 

 

1. 모든 일에 하나님의 기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년 내내 맑은 날만 계속되면 이 땅은 사막이 되어 버립니다. 그렇다고 항상

비만 내리면 홍수로 인해 남아 있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햇빛과 비를 적당히

내려주시어 모든 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에게 주

는 희로애락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을 균형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리고 그 모든 것들은 수없이 반복되어 일어나는 것처럼 보여도 그 하나하나마

정해놓은 기간에만 일어나도록 되어 있는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때를

따라 일어나는 것이므로 그 때를 받아들이고 수용해야 할 뿐더러, 하나님께서

주신 그것들은 항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주어진 그 기간에 최선을 다해

야만 합니다. 그것이 한번밖에 없는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입니다.

 

2. 모든 일에 하나님의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비록 우리 인간의 눈에는 우연처럼 보였을지라도

모든 일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일을 주셨을 때도

하나님이 좋은 것의 목적이 어디에 있을까를 살펴야 하고, 나쁜 일이 닥쳤으

도 그것으로부터 어떻게 빠져 나갈까만 생각하지 말고 그 고난을 주신 하나

님의 목적을 살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는 자 만

이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비록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 있

을지라도 여기가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깨닫고 그것을 수용하고 순종하며 하

나님을 경외하는 자,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즐겁든 괴롭든 그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목적이 있음을 깨달아 순종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3. 모든 일에 하나님이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만드시고 그 주인이 되십니다. 그냥 만드시는 것

이 아니라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드십니다. 여기서 아름다운 모습이란 알맞고

적절하게 만드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치 않는 상황이라고 느껴

지는 일이 있더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적절한 때에 알맞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라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사람 개개인에게 있어서는 희로애락이 굴곡

적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결국은 합심하여 선을 이루시는 과

정임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든 삶 속에서 얘기치 않고 원하지 않는 폭풍을 만

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이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받아

들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아름다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