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6_QT_데살로니가후서3장_기도해주세요
○ 말씀전문
1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게 대하여는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규모 없이 행하지 아니하며
8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 같이 권하라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찌어다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찌어다
○ 내용관찰
데살로나가 교인들을 위한 편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기도를 부탁합니다. 1절과 2절입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그리고 바울 자신도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5절입니다.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리고 다시 한번 당부를 합니다. 종말이 온다면서 일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는 자들과는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6절입니다.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
○ 연구와 묵상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자신과 동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합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보면 바울은 예수님으로부터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부름 받은 대사도입니다. 반면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초신자들입니다. 그런 대사도가 초신자들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도 앞에서는 누구나가 똑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기도는 서로에게 해줄 수 있는 동등한 사역입니다. 또한 기도는 정말 진정성을 갖고 해주어야 하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기도에 대한 나의 현주소를 되살펴 봅니다. 달라는 기도가 대부분입니다. 중언부언 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쫓기듯이 기도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취침기도는 졸면서 대충 하고 드러눕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으로 무성의하고 형식적인 기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기도에는 하나님이 귀를 여시려다가 돌려버리실 것 같습니다. 성의 있는 기도, 정말 대화를 하듯 집중해서 하는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합니다. 헌데 그러고는 1~2번 하다가 까맣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기도하겠다는 공수표를 너무 남발합니다. 그냥 인사말처럼 가볍게 여깁니다. 그래서는 안되겠습니다. 기도 약속을 확실히 지켜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그 사람만 듣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도 함께 듣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가 그 기도 약속을 지키는지 보고 계십니다.
내 집무실 책상 우리판 아래에는 목장 식구들의 기도제목이 넣어져 있습니다. 매월 한번 기도제목을 Up-Date해서 공유하고는 인쇄를 해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도 제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기도에 대한 성의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여겨집니다. 시간을 정해서 의식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기도는 나와 하나님과의 통로입니다. 그 통로가 녹슬어 있거나 어지렵혀 있으면 제대로 통로 역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잘 가꾸어지고 다듬어진 통로가 되려면, 성의있는 기도, 진성성 있는 기도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취침기도를 침대 위에서 하지 말고 정해진 자리에서 하자
2. 기도약속에 대해서는 최소 열번 이상 기도하자
3. 목장 형제들을 위한 기도제목에 대해 매일 묵상 후에 반드시 기도하자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