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21_QT_데살로니가전서5장_하필 그 때
○ 말씀전문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찌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 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것 같이 하라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20 예언을 멸시치 말고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24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27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를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
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 내용관찰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은 그날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2절) 그러나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어둠에 있지 않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4절).
문제는 계속 어둠으로 들어가지 않고 낮의 자녀로 사느냐입니다. 그러면서 계속 낮의 자녀로 살아가는 방법을 12절부터 22절까지 상세하게 가르쳐 줍니다.
-서로 화목하라.
-부지런하라.
-약한 자를 격려하라.
-힘 없는 자들을 도와주라.
-오래 참으라.
-악으로 갚지 말고 선을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성령 충만하라.
-말씀을 외면하지 말라.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을 버려라.
그러면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거룩하게 하실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필 이 때'라는 상황에 부딪힐 때가 있습니다. 평소 동생을 잘 데리고 놀다가 어느날 동생이 자꾸 힘들게 해서 마침 한 대 딱 때리려는 찰라에 부모님이 쑥 들어오셔서 보게 되는 경우를 당할 때가 있습니다. 이 '하필 이 때'로 인해 그간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하필 이 때'를 당하지 않으려면 늘 잘 해야 합니다. 한 순간도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이 '하필 이 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의지적으로는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항상 긴장할 수는 없습니다. 습관화 되고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삶이 어둠의 자녀를 벗어나 낮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낮의 자녀로 생활화 되는 방법들을 바울이 구체적으로 열거해 주고 있습니다. 그 방법들을 늘 읽고 묵상하고 지키며 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면 '하필 이 때'라는, 어찌 보면 억울한 상황에, 빠지 않게 됩니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예배 시간에 목사님이 하신 설교 말씀을 요약해서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에는 그 말씀들을 제본을 해서 책으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자기 전에 한 편씩 다시 읽고 묵상을 합니다. 어제는 신명기 26장 말씀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설교말씀 서두에 어떤 목사님의 간증이 소개 되어 있었습니다. 태풍으로 인해 밤 사이에 교회 첨탑이 무너지고 건물 곳곳이 파손되었었다고 합니다. 주저앉아 멍하니 있는데 갑자기 8가지의 감사가 떠오르더라고 합니다. 그 중에 '출퇴근 시간에 첨탑이 무너졌다면 지나가던 행인이 커게 다칠 수도 있었는데 사람이 다니지 않는 한밤중에 일어나 감사합니다. 첨탑이 옆으로 넘어져 다른 상가로 떨어졌다면 상가 파손을 전부 보상해 줘야 하는데 마침 앞 길쪽으로 무너져서 감사합니다. ...' 진정한 감사는 이런 감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리적으로 감사한 일이 일어났을 때는 감사가 쉽습니다. 하지만 나쁜 일이 일어나면 감사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간증하신 목사님과 같은 자세로 감사하는 것이 바울이 우리에게 하라는 감사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우리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라는 말씀을 부여잡고 가고자 합니다. 그런 하루가 되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