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12_설교정리_성령 충만한 교회공동체

사도행전 (2장 37절 ~ 47절)  성령 충만한 교회공동체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

     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

     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

     하기를 힘 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

     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눠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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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중에 22년간 하나님을 섬기면서 무려108번이나 교회를 옮긴

장로님이 계시다고 합니다. 새로 옮긴 교회에 출석하면 교회의 단점이

나 담임목사의 허물, 성도들의 허물만 보여서 자꾸만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내 허물은 보기 어려워도 남의 허물은 쉽게 봅니다. 오

늘 본문은 성령 충만하여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예루살렘 교회의 모

습을 담고 있습니다.  죄와 허물로 부족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이  모인

지금의 교회지만, 우리는 예루살렘과 같은 교회를 꿈꿀 필요가 있습니

다. 그럼 예루살렘 교회와 같이 성령의 권능이 충만한 교회는……

 

1. 말씀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어부 출신인 베드로가 성령의 권능을 받아 삼천 명이나 회개하고 침례

를 받는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꾸준

히 배운 사람은 성령의 권능이 임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능숙하게 전하

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날마다 주의 말씀

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전하지 못하면 못 견뎌 하는 사람이 됩니다.

 

2. 서로 교제하고 기도에 힘씁니다.

성령의 권능이 임하면 한주간 동안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일이나, 불순

종으로 인한 힘듦을 놓고 성도 간에 깊은 교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놓고 서로 기도하게 됩니다. 삶속에 나타난 예수님을 얘기해야

하는데 예수님 나타남을 얘기할 게 없는 교회는 성령이 없는 교회입니

다. 늘 주님의 일하심을 놓고 교제하고 기도하도록 합시다.

 

3. 서로 나누며 삽니다.

본문의 이 구절 때문에 기독교가 사회주의 사상과 가깝다고 하는 사람

도 있습니다. 절대 아닙니다. 사회주의는 강제성이 있지만 성경에서는

자발성에 의합니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성령의 권능이

임하면 서로 사랑해서 자발적으로 내어놓고, 내어 놓음 자체를 기뻐합

니다. 주가 주는 것 내에서 나누고 기쁨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