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22_QT_로마서3장_인생 역전
○ 말씀전문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16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9 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 내용관찰
유대인은 특별한 민족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맡은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1절과 2절입니다.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인 율법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율법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을 멸시하고 정죄하는데만 사용하고, 정작 자신들은 그 율법대로 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나 그렇지 않은 자나 똑같이 율법 앞에서 죄인이 되었습니다. 20절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주었지만, 그 율법으로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되지 못함을 보신 하나님이 이제는 또 다른 하나님의 의을 이땅에 내려보내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4절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제 의롭다 함을 얻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28절). 그렇다고 율법이 무의미하게 된 것이 아니라 율법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는 유의미한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죄와 사망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가 살아온 과정에 얼마나 이기심이 많았던가를 느끼게 됩니다.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며 살아온 지난 세월이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불쌍하다 하면서 선뜻 호주머니를 열지 못하고 지나친 일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이기심과 욕심으로부터 자유하지 못하고 있음도 느끼게 됩니다.
그런 나를 하나님이 택하셔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주셨습니다. 그 성경 말씀대로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를 버리지 못하고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고는 안타까워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 의롭지 못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런 내 연악함을 보신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내 의지로는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함을 알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합니다. 그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모습이 변해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것처럼, 말씀으로 살기도 하고 말씀을 잊어버리고 살기도 합니다. 말씀과 기도에 부지런할 때는 말씀에 치우친 삶을 살고, 말씀과 기도에 게으른 때는 내 의지대로 살아갑니다. 분명한 것은 조금씩 조금씩 말씀과 기도에 부지런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길게 되돌아 보면 예수님으로 인해 내 삶이 많이 변하였고, 그 과정에 많은 인생 역전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어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살아왔으면 내 인생이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합니다. 내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역전이 있었던 것은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아직도 내 주변에는 예수님으로 인한 인생 역전의 기적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가족 중에도 아직 그 인생의 역전의 능력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이 인생 역전의 능력임을 알게 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