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31_설교정리_부활 후 40일 동안
사도행전 (1장 1절 ~ 5절) 부활 후 40일 동안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
를 시작 하심부터
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
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
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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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준비된 자들의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시 생은 열심
히 공부를, 취업 준비 자는 기업이 원하는 것을, 결혼을 앞둔 남녀는 결
혼 준비를, 임신한 부부는 태어날 아기를 위한 출산준비에 최선을 다합
니다. 이 세상에서의 준비에는 이렇게 열심이면서도 정작 우리 믿는 자
들의 영원한 삶에 대한 준비,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준비에는
소홀한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보게 될 사도행전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남게 될 제자들에게 주님의 사역을 할 수 있도록 40일동안
준비시키신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예수님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
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신앙적 준비는 무엇인지 살펴 봅시다.
1.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의 십자가였습니다. 매질과
가시 면류관, 그리고 손과 발에 못 박힘과, 창 찔림의 고통은 예수님이
아니라 바로 내가 받아야 할 고통이었습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그
고통을 예수께서 대신 당하셨음을 알고 또 그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가
를 고백할 수 있어야만, 우리는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면서 남기신 그
사명을 포기하지 않고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고난이 내
가 감당했어야 할 고난임을 고백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예수님의 육신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 전에, 다시 살아나실 것임을 누차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진정으로 믿지 않고 도망쳤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믿음이 필요함을 아시고는
자신이 유령이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것임을 보이기 위해 많은 증거를
나타내셨습니다. 다시는 부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확신 시
켜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 부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으면 사명수행
과정에 부딪히는 난관을 결코 극복할 수 없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성령님의 침례와 권능을 믿어야 합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대속과 부
활 신앙이 아무리 투철해도 인간은 이 연약함 때문에 결코 하나님의 사
명을 견고히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적과 기적은 발생하는 그 때뿐 곧
희미한 기억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님
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성령 충만 함
을 구해야 합니다. 그런 민들레지구촌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