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_QT_마태복음1장_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 말씀전문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내용관찰
신약은 예수님의 족보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브라함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이 태어나시기까지의 족보를 쭉 기록하고 있습니다. 족보를 요약한 것이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족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족보에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맨 서두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며 다윗의 이름이 올라있습니다. 1절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또한 차이점은 족보에 4명의 여자들 이름이 올라있다는 것입니다. 족보에 나오는 조상 모두의 아내 이름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특별히 4명의 이름이 나옵니다. 다말과 라합과 룻과 밧세바인데, 밧세바는 밧세바라 하지 않고 전남편의 이름을 붙여서 우리야의 아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크게 3단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의 14대, 다윗부터 왕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까지의 14대, 그리고 바벨론으로 잡혀간 이후부터 예수님까지의 14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동정녀 마리아가 성령으로 인태하여 태어난 분입니다. 그는 자기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21절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그것은 하나님이 이미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셨던 일을 이루려고 계획적으로 오신 분입니다. 22절입니다. "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 연구와 묵상
우리 민족에게도 족보는 중요하게 여겨졌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족보는 우리를 드러내는 수단이었습니다. 지나온 시대에 우리 조상이 얼마나 이름있는 분이었는지 자랑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족보는 단순히 과거를 기록한 책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적으로 이루신 약속의 실현에 대한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누차 약속했던 일이 진실이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이 약속대로 이루신 언약의 산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의 족보를 읽고 마음에 새겨야 할 점입니다.
또 하나 우리가 새겨야 할 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이스라엘 백성들만을 위해 오신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구약을 묵상하다 보면, 모든 말씀들이 선민인 이스라엘 백성들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기독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신앙이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을 시작하면서 성경은 분명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오늘 족보를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족보에는 특별히 4명의 여인이 나옵니다. 다말과 라합과 룻과 밧세바입니다. 이들 여인들은 모두 이방인입니다. 예수님의 근간에 이방인이 함께 하고 있음은, 예수님은 오직 이스라엘 민족 뿐만이 아니라 세계만방, 열국의 아버지로 오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족보에 이들 4명의 여인의 이름을 분명히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여 기독교는 유대인만을 위한 신앙이 아닌가 하고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을 위해 오신 분임을 오늘 족보를 통해서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 족보를 통해 죄가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깨우쳐야 합니다. 족보의 시작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아브라함이야 당연히 기록되어야할 사람이지만 다윗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은 묵상해 봐야 할 점입니다. 그리고 6절에 다윗이 밧세바와가 아니라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는 이유도 묵상해 봐야 할 점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참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야의 아내를 취했다는 것을 족보에 똑똑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지만, 그 죄의 흔적은 지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죄를 짓고 회개하면 하나님이 그 죄를 사해주십니다. 하지만 그 흔적까지 지워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죄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점도 예수님의 족보가 우리에게 주는 깨우침입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