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8_QT_신명기3장_바산 왕을 친 사건
○ 말씀전문
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5 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 성읍들을 멸망시키되 각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멸망시켰으나
7 다만 모든 가축과 그 성읍들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8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9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10 우리가 빼앗은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이니라
11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 침상이라 아직도 암몬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9 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
○ 내용관찰
헤스본을 점령하고 다시 바산으로 올라가서 바산 왕 옥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이때도 하나님이 앞장서서 바산을 멸망시키고 요단 강 동쪽까지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르루벤 자손, 갓 자손, 므낫세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으로 진군해 들어갈 텐데, 그때도 하나님이 앞장 서서 싸울테니 두려워하지 말고 나아가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미 동쪽 땅을 배분 받은 지파들도 함께 싸울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합심하여 진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모세는 자신이 함께 가서 도와주면 좋겠지만 이미 하나님이 자신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막았으니, 여호수아를 믿고 따르면서 들어가라고 격려합니다.
○ 연구와 묵상
인생은 기대도 있지만 늘 우리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그래서 인간은 현재에 안주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마음 깊숙히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깨달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 2세대들을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주시는 모습입니다. 2장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하지말라고 금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하고, 하라고 하신 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때 세일과 모압과 암몬은 건드리지 말라 하셨고 헤스본은 쳐서 점령하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리고 그 헤스본을 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승리하게 하셨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오늘은 그것에 더해 바산 점령 사건을 얘기해 주십니다. 헤스본 사건 하나만이 아니라 그 이후 바산 점령 사건에서도 하나님이 승리해 주신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 강조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도 마찬가지임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가나안도 하나님이 점령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므로 반드시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수많은 두려움에 직면하게 되겠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을 믿지 못할 때 생깁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 세상의 힘을 의지하게 합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게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힘을 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이 가라 하는 길이 주어지면 그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기도하고 예배하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가 주어집니다. 코로나로 인한 과도한 걱정,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과도한 걱정, 앞날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그 걱정과 두려움을 떨어버리고 시작하는 경쾌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