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_QT_레위기15장_성병과 생리기간에 대한 규례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3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막혔든지 부정한즉
4 유출병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5 그의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6 유출병이 있는 자가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7 유출병이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유출병이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유출병이 있는 자가 탔던 안장은 다 부정하며
10 그의 몸 아래에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1 유출병이 있는 자가 물로 그의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2 유출병이 있는 자가 만진 질그릇은 깨뜨리고 나무 그릇은 다 물로 씻을지니라
13 유출병이 있는 자는 그의 유출이 깨끗해지거든 그가 정결하게 되기 위하여 이레를 센 후에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그의 몸을 씻을 것이라 그러면 그가 정하리니
14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5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
16 설정한 자는 전신을 물로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7 정수가 묻은 모든 옷과 가죽은 물에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8 남녀가 동침하여 설정하였거든 둘 다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9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20 그가 불결할 동안에는 그가 누웠던 자리도 다 부정하며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한즉
21 그의 침상을 만지는 자는 다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그가 앉은 자리를 만지는 자도 다 그들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3 그의 침상 위에나 그가 앉은 자리 위에 있는 것을 만지는 모든 자도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4 누구든지 이 여인과 동침하여 그의 불결함에 전염되면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라 그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니라
25 만일 여인의 피의 유출이 그의 불결기가 아닌데도 여러 날이 간다든지 그 유출이 그의 불결기를 지나도 계속되면 그 부정을 유출하는 모든 날 동안은 그 불결한 때와 같이 부정한즉
26 그의 유출이 있는 모든 날 동안에 그가 눕는 침상은 그에게 불결한 때의 침상과 같고 그가 앉는 모든 자리도 부정함이 불결한 때의 부정과 같으니
27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다 부정한즉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
28 그의 유출이 그치면 이레를 센 후에야 정하리니
29 그는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30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유출로 부정한 여인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
31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 가운데에 있는 내 성막을 그들이 더럽히고 그들이 부정한 중에서 죽지 않도록 할지니라
32 이 규례는 유출병이 있는 자와 설정함으로 부정하게 된 자와
33 불결기의 앓는 여인과 유출병이 있는 남녀와 그리고 불결한 여인과 동침한 자에 대한 것이니라
○ 내용관찰
유출병 즉, 성병에 관한 규례입니다. 성병은 문란한 성 생활로 인해 생긴 병으로 여호와는 이 병에 걸린 자는 부정한 자라고 정의합니다. 부부간의 성은 하나님이 주신 성스러운 축복입니다. 부부간의 정상적인 성 생활은 하나님이 권장하십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서로의 성적 욕구를 도와줘야 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문란한 성 생활에 대해서는 성병이라는 대가를 치르게 합니다. 이 성병에 걸린 자는 자기가 성병에 걸렸다는 것을 공동체에 알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에게 이것이 옮지 않도록 하라고 합니다. 또한 성관계 중이나 몽정에 의해 흘린 정액은 아주 불결한 것이므로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주의를 주십니다. 여성의 생리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는 중에 성 생활을 하면 부정하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자는 여자든 남자든 성병에 준하는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이러한 부정한 자는 성병이 낫게 되면 비둘기 두 마리를 준비하여 속죄제와 번제를 드리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 연구와 묵상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부부는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어 갑니다.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도 건강한 구성체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감당합니다. 반면에 성적으로 문란한 자는 삶도 깨끗하지 못하고, 가정에서도 파탄의 원인이 됩니다. 결국 그가 속한 공동체에서도 맡은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문란한 성생활을 하는 자에게는 성병이라는 질병을 안겨다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병을 공동체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그래서 그와 함께 하는 공동체 사람들이 그로부터 영향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부부관계에서나 몽정에 의해 흘리는 정액에 대해서도 불결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흘린 정액은 반드시 깨끗하게 씻도록 합니다. 또한 여성의 생리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고대 사회에서는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를 무분별하게 다루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점을 아시고 여성에게 자유를 주고자 하셨습니다. 생리 기간을 통해 여성을 보호하시고자 하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성은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랑을 나누는 수단이 아니라 한 쪽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거나 강압에 의한 것이라면 하나님이 주신 뜻에 맞지 않습니다. 성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니만큼 깨끗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성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는 성생활은 하나님이 부정한 것, 즉 죄라고 하십니다.
성으로 부정을 이룬 자는 반드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을 무분별하게 사용한 죄를 반성하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겠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또한 성적 욕구에 앞서 나를 태우듯 하나님을 섬기는데 집중하겠다는 결단을 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바른 성생활을 하는 부부를 이뻐하십니다. 올바른 성생활을 통해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따뜻하게 세워져 가는 이 한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