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B/신앙_QT_레위기

200823_QT_레위기6장_속건제

서정원 (JELOME) 2020. 8. 23. 06:26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3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4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5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 제사장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 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 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14 소제규례는 이러하니라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앞 여호와 앞에 드리되

15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16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에서 먹을지니라

17 그것에 누룩을 넣어 굽지 말라 이는 나의 화제물 중에서 내가 그들에게 주어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는 것이라 속죄제와 속건제 같이 지극히 거룩한즉

18 아론 자손의 남자는 모두 이를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서 대대로 그들의 영원한 소득이 됨이라 이를 만지는 자마다 거룩하리라

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0 아론과 그의 자손이 기름 부음을 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예물은 이러하니라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항상 드리는 소제물로 삼아 그 절반은 아침에, 절반은 저녁에 드리되

21 그것을 기름으로 반죽하여 판에 굽고 기름에 적셔 썰어서 소제로 여호와께 드려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라

22 소제아론의 자손 중 기름 부음을 받고 그를 이어 제사장 된 자가 드릴 것이요 영원한 규례로 여호와께 온전히 불사를 것이니

23 제사장의 모든 소제물은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지니라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 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 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 내용관찰

오늘도 공동체의 건강한 유지를 위한 말씀입니다. 크게 두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는 성물을 훔치거나 손해를 입하는 것은 죄가 되며, 이 죄를 짓게 되면 성물에 대해 보상을 하되 그 값에 20%를 더하여 제사장에게 주고, 또 그 가치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숫양으로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5장 16절입니다.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또한 이웃에게 피해를 준 경우에 속건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이 맡긴 물건에 손해를 끼친 자는 죄가 되며, 주운 물건을 돌려주지 않고 착복하는 것도 죄가 됩니다. 이때도 반드시 주인에게 보상을 하되 20%을 더하여 보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 가치에 상응하는 숫양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나와 속건제를 드리라고 합니다. 3절부터 7절입니다.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 연구와 묵상

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인식은 천차만별입니다. 죄를 인식하는 기준도 사람마다 다를 뿐만 아니라, 죄를 용서받는 기준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이 정도는 죄가 되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사소한 실수까지도 죄책감을 느끼며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그 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피해를 준 사람에게 잘못을 구하고 철저하게 용서를 구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보험사에 가 보라며 당사자에게는 사과 한 마디 하지 않고 뻔뻔하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 곧장 나아가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그리스도인도 있습니다. 각자 자기 나름의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죄를 용서 받을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보여주십니다. 죄를 지으면 먼저 피해 당사자에게 그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을 하라고 하십니다. 그것도 피해에 20%를 더하여 보상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로 나아와 회개하고 제사를 드리라고 합니다. 자칫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피해를 준 당사자 보다도 먼저 하나님 앞으로 달려나와 회개하고, 그리고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다고 생각하고는 모든 것이 해결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나오기 전에 피해 당사자와 먼저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십니다. 또한 당사자와 잘 얘기해서 용서를 받았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야만 끝나는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어떤 이유에서든 죄를 짓게 됩니다. 그때는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피해자에게 먼저 보상하고 용서를 구한 후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 결단과 적용

 

○ 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