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16_설교정리_도전받는 예수님의 권위
마가복음 (11장 27~33절) 도전 받는 예수님의 권위
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 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을 할 권위를 주었
느냐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
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거시니
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
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
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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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사회적인 현상 중의 하나로, 권위가 무너지고 있음을 들 수 있
습니다.어른에 대한 존경은 지나간 옛 모습의 하나로만 기억될 뿐입니
다. 권위주의란 사라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겠지만 인정되고 유지 되
어야 할 권위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권위에 작정하고 시비를 건 자들을 통쾌하게 대응하신 예수님의 모습
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에게도 그런 도전이 올 수 있
습니다. 그럼 그리스도인으로서 의 권위가 도전 받을 때 우리는……
1.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인간에 대한 풍부한 감성을 지닌 분이지만 도전
에 대해서만은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으셨습니다. 감정적인 대응은
문제의 핵심을 명확히 할 수 없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전이 임
할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차분하게 핵심을 파악하고 그 핵심에
맞게 대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담대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도전해 오는 사람이 세상적 권력과 돈, 인기가 많은 경우 우리는 그 앞
에서 기가 죽습니다. 기가 죽어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도전 앞에 담대해져야 합니다. 기가 죽어서는 문제의 핵심으로
접근하지도 뭇하고 우왕좌왕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 어떤 도
전 앞에서도 담대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심을 믿으
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수님처럼 담대해 질 수 있습니다.
3.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지만,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사셨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않을수록 더
욱 크게 도전해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
습으로 살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란 내 뜻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
의 그 어떤 권세 앞에서도 하나님의 자녀임을 포기해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