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40223_설교정리_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서정원 (JELOME) 2014. 2. 23. 19:54

마가복음 (111~10)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뱃가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4 제자들이 가서 본즉 나귀 새끼가 문 앞 거리에 매여 있는지라 그것을

   푸니

5 거기 서 있는 사람 중 어떤 이들이 이르되 나귀 새끼를 풀어 무엇하르

   느냐 하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이르신 대로 말한대 이에 허락하는지라

7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

   매 예수께서 타시니

8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밴 나뭇가지

   를 길에 펴며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10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

   나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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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든 작든 모든 고통에는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

통은 이야기의 전체가 아닌 한 부분임도 알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의 것

이 전부인듯 보여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비하면 그것은 조족지혈

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것에 연연해 소탐대실 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그곳

에 어떤 삶이 기다리는지를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 죽음 뒤에

있는 것 또한 아셨기에 주저 없이 올라가셨습니다.  그럼 예수님이 예루

살렘으로 입성하신 것은……

 

1.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왕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왕의 모습은 거창하고 웅대합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으로 입성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초라하고 우스꽝스럽기만 합니다. 그것은 구약

에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우스꽝스러운 모습

으로까지 하면서 약속을 지키셨는데, 정작 받아들이는 우리는 어떤가를

우리는 반서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뛸 듯이 기뻐해야 하는데 우리는 정

말 뛸 듯이 기뻐하며 반기는 삶을 살고 있는가 말입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진정한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에 인간은 하나님의 미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율법

과 제사를 통해 그 죄를 깨닫고 용서받기를 원했지만 그 제사 또한 형식

적인 것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 미흡한 제사를 온전히 하고 인간과 하

나님 사이에 화평을 이루기 위해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를 아시는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놓는 길을 주저 없이 택하셨습니다. 

것을 기억하고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진정한 구세주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이 바라는

것이 주어지지 않자 그를 십자가에 목 박는데 기꺼이 동참합니다.  우리

도 주여 주여 하다가  내가 원하는 것이 주어지지 않으면 돌아서지 않는

지 되돌아 봐야 합니다. 주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고통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