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7_QT_창세기3장_하나님의 첫 심판
○ 말씀전문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 내용관찰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으나, 오직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는 따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단은 그들의 행복을 두고 보지 않습니다. 뱀으로 하여금 하와를 유혹하여 따 먹게 하고. 하와는 아담에게도 먹게 합니다. 그들의 첫 불순종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벗은 것을 깨닫고 부끄러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모습을 보고는 숨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는 불순종을 아시고 심판하시어, 하와에게는 산고의 고통을, 아담에게는 평생 노동을 해야만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는 수고를, 그리고 그들 모두에게는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을 벌로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에덴동산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도 따먹어 영생할까 걱정하시곤, 그들을 에덴 동산에서 쫒아내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인간의 원죄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단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죄로 인하여 인간의 삶의 형태가 완전히 변하고 결정되어 버렸습니다. 불순종의 무서운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입니다. 아담의 후손들의 영원한 삶의 형태를 결정지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렇게 크고 무서운 것입니다. 인간이 사회적으로 지은 죄는 감옥 생활을 마치면 끝이 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그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들은 현재도 유효합니다. 하나님이 해야 한다는 것들도 현재도 유효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너무나 쉽게, 너무나 가벼운 마음으로 불순종합니다. 그리고는 빛 속으로 나오지 못하고 어둠 속에 숨습니다. 숨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불순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순종하면 숨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산고의 고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노동의 수고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우리는 자식을 얻는 기쁨도 느끼고, 먹을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첫 심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우리가 심판을 받을 때는 첫 심판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심판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는 아무런 기쁨도, 그 어떤 먹을 것도 얻을 수 없을 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든 우릴 불순종의 구렁텅이로 유혹할 사단을 경계해야 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