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_QT_스가랴3장_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시다
○ 말씀전문
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5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6 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증언하여 이르되
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8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
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한 돌에 일곱 눈이 있느니라 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거하리라
10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너희가 각각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서로 초대하리라 하셨느니라
○ 내용관찰
스가랴가 보고 전한 환상입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이 그 오른 쪽에 서서 여호수아를 고발하는 모습입니다. 사탄의 고발을 들어신 여호와께서, 여호수아를 보고 이미 나의 징계를 받아 불에 거슬린 내 백성이 아니냐며 사탄을 질책합니다. 그리고는 앞에 서 있는 자들에게 명하여, 이미 그의 죄악을 제거해 버렸으니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새 옷으로 갈아입히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이어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율법을 행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할 제사장으로서의 권력을 다시 주겠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7절). 그리고 그러한 제사장들의 사역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종의 싹 즉 메시아를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너와 네 앞에 앉은 네 동료들은 내 말을 들을 것이니라 이들은 예표의 사람들이라 내가 내 종 싹을 나게 하리라"(8절). 그는 성전의 주춧돌이 되고 일곱 눈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고 이끄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메시아로 인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평강과 안위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교회가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이단 종교인 신천지에서 시작된 사람들의 비난이 정교인 개신교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일부 교인들의 잘못된 형태가 그러한 비난에 기름을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이 힘들어 합니다.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엄두를 내지못합니다. 이 기회를 틈탄 사탄이 활개를 치고, 내 이웃들을 동원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마치 오늘 본문에서처럼 우리는 숯검댕이가 된 거슬린 나무가지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잘 아시고, 사랑하십니다. 사탄의 계교에 넘어가시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아름다운 새 옷을 입혀 주실 것입니다. 아니 이미 우리를 구원하시고, 죄를 사하시고, 자녀로 삼아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셨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 와중에 흔들리는 것은 아직 성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 제사장, 즉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도를 지키고 규례를 지키면 모든 것을 다 회복시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믿고, 착하게 살고, 율법을 지키고, 주어진 자리를 사역의 장으로 여겨 열심히 살면, 우리의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켜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끝나면 하나님 나라에서 평강으로 살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욕을 잃지 말고, 굳건하게 일어서서, 힘차게 살아가야 합니다. 사탄은 영원히 죽을 자입니다. 그 사탄의 놀음에 휘둘리지 말고 담대하고 의연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