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323_QT_스바냐1장_여호와의 날

서정원 (JELOME) 2020. 3. 23. 08:41

○ 말씀전문

1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스바냐히스기야의 현손이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그다랴의 손자요 구시의 아들이었더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땅 위에서 모든 것을 진멸하리라

3 내가 사람과 짐승을 진멸하고 공중의 새와 바다고기와 거치게 하는 것과 악인들을 아울러 진멸할 것이라 내가 사람을 땅 위에서 멸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5 지붕에서 하늘 별에게 경배하는 자들과 경배하며 여호와께 맹세하면서 말감을 가리켜 맹세하는 자들과

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한 자들과 여호와를 찾지도 아니하며 구하지도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7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므로 여호와께서 희생을 준비하고 그가 청할 자들을 구별하셨음이니라

8 여호와의 희생의 날에 내가 방백들과 왕자들과 이방인의 옷을 입은 자들을 벌할 것이며

9 그 날에 문턱을 뛰어넘어서 포악과 거짓을 자기 주인의 집에 채운 자들을 내가 벌하리라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어문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제 이 구역에서는 울음 소리가, 작은 산들에서는 무너지는 소리가 일어나리라

11 막데스 주민들아 너희는 슬피 울라 가나안 백성이 다 패망하고 은을 거래하는 자들이 끊어졌음이라

12 그 때에 내가 예루살렘에서 찌꺼기 같이 가라앉아서 마음속에 스스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복도 내리지 아니하시며 화도 내리지 아니하시리라 하는 자를 등불로 두루 찾아 벌하리니

13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 포도원을 가꾸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4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슬피 우는도다

15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성읍들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17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또 그들의 피는 쏟아져서 티끌 같이 되며 그들의 살은 분토 같이 될지라

18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주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


○ 내용관찰

유다 왕 요시야 시대에 스바냐를 통해 선포하신 여호와의 말씀입니다. 요시야는 유다에 신앙개혁을 주도한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에는 여전이 악이 판치고 우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유다에 대해 여호와가 스바냐를 보내 심판의 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바냐는 '여호와가 숨겨주신 자"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는 심판 중에도 숨겨둘 자들을 숨기시고, 남아있는 것은 사람 뿐만아니라 짐승과 새와 고기까지 다 멸절시키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방 신의 제사장 그마림뿐만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해 악을 서슴치 않는자들, 그리고 우상을 섬기거나,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까지 모조리 섬멸하시겠다 하십니다. 그날이 바로 여호와의 날이며, 그 여호와의 날은 가까이 있으며 또 빠르게 닥칠 것이라 합니다. 그날의 모습은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 처럼 참혹한 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 연구와 묵상

코로나 사태로 세상이 혼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교인들은 메시지를 통해 함께 기도하자고 합니다. 목사님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설교를 합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하지를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도 말씀을 묵상할 때, 내게 유익이 되는 문장에만 아멘을 합니다. 내게 유익이 되는 설교 말씀에 저 목사님의 말씀이 참 좋다 참 은혜롭다 합니다. 성경을 읽다가 내게 유익한 문장이 보이면 노란 형광펜으로 믿줄을 칩니다. 목사님들도 성도들이 듣기 싫은 부분에 대해서는 설교를 잘 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의 스바냐도 목사님들의 설교 대상으로 잘 사용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에도 귀를 기울려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하지만, 하나님의 뼈아픈 경고에도 눈을 떠야 합니다. 나를 아프게 하는 문장에도 붉은 형광펜으로 믿줄을 긋고, 회개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하나님의 긍휼로 해소될 것이라는 믿음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도래하고 있음을 깨닫고 무릎꿇고 회개하는 때로 삼아야 합니다. 코로나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우리는 썪어가는 세상에 대해 죄를 고백하고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답게 세워져 가도록 해야합니다.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울며 매달려야 합니다. '숨겨주는 자'가 되도록 해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심판이 바로 눈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노도처럼 세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살려주세요.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