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7_QT_나훔3장_끝이 중요합니다
○ 말씀전문
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5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7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8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방어벽이 되었으며
9 구스와 애굽은 그의 힘이 강하여 끝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를 돕는 자가 되었으나
10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의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의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의 모든 권세자들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
11 너도 술에 취하여 숨으리라 너도 원수들 때문에 피난처를 찾으리라
12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13 네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14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15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느치가 먹는 것 같이 하리라 네가 느치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네가 메뚜기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16 네가 네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느치가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
17 네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장수들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
18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 내용관찰
당대 최고의 강국 앗수르, 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자기들이 허무하게 패망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하무인 격으로 살았습니다. 거짓 마술사들이 판을 치고, 골목마다 창녀들로 가득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모습은 그 어디에도 없고, 욕심을 채우기 위해 힘없는 사람들의 것을 강탈하면서도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이러한 니느웨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나훔이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번쩍이는 칼 같이, 번개 같은 창 같이 달려와 온 니느웨에 죽음의 무더기가 쌓이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교만하던 니느웨는 치마를 뒤집어 쓴 음녀 같이 수모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더라도 장정은 여인 같이 손 한번 써 보지 못하고 패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니느웨를 이루던 백성들은 흩어지고 방백들도 다 도망하고 도시는 폐허가 될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니느웨는 부러움의 도시였습니다. 거기에는 풍요함이 있었고, 쾌락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국력과 권력은 막강했습니다. 무서울 것도 없었고 부족한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취하기 위해 이웃 나라를 핍박하고, 약한 자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들은 만족을 몰랐습니다. 세상 최고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영원히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공의를 이루지 못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부족함이 없고 권력이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모든 것은 역전이 됩니다. 저질렀던 죄에 걸맞는 치욕의 심판이 주어집니다. 그들은 그들의 끝날을 바라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현재의 쾌락과 욕망만 바라보고 느끼고 살았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가장 큰 잘못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의 패권을 쥐고 빼앗기지 않으려는 미국과 중국이 그렇고, 그 틈바구니에서 용을 써 보려는 나라들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세상이 하나님 나라의 모습으로 경영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하등의 생각도 없습니다. 지금 싸우고 이기기 만을 생각합니다. 이 나라의 정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했던 말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고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갖다 붙입니다. 그들에게는 오직 정권과 권력 밖에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백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큰 재산을 얻을까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국가든 정치인이든, 백성이든 모두에게 하나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끝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끝을 보지 못하면 치욕적이고 수치스런 결과만 초래하게 됩니다.
코로나 사태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온통 이 걱정 속에 빠져 있습니다. 이 사태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끝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 하나님이 이 코로사 사태를 주셨는지를 바라보고,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끝날에 우리는 더 큰 축복과 은혜 속에 살게 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