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6_QT_나훔2장_니느웨의 멸망
○ 말씀전문
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2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회복하시되 이스라엘의 영광 같게 하시나니 이는 약탈자들이 약탈하였고 또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를 없이 하였음이라
3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그의 무사들의 옷도 붉으며 그 항오를 벌이는 날에 병거의 쇠가 번쩍이고 노송나무 창이 요동하는도다
4 그 병거는 미친 듯이 거리를 달리며 대로에서 이리저리 빨리 달리니 그 모양이 횃불 같고 빠르기가 번개 같도다
5 그가 그의 존귀한 자들을 생각해 내니 그들이 엎드러질 듯이 달려서 급히 성에 이르러 막을 것을 준비하도다
6 강들의 수문이 열리고 왕궁이 소멸되며
7 정한 대로 왕후가 벌거벗은 몸으로 끌려가니 그 모든 시녀들이 가슴을 치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우는도다
8 니느웨는 예로부터 물이 모인 못 같더니 이제 모두 도망하니 서라 서라 하나 돌아보는 자가 없도다
9 은을 노략하라 금을 노략하라 그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함이니라
10 니느웨가 공허하였고 황폐하였도다 주민이 낙담하여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히며 모든 허리가 아프게 되며 모든 낯이 빛을 잃도다
11 이제 사자의 굴이 어디냐 젊은 사자가 먹을 곳이 어디냐 전에는 수사자 암사자가 그 새끼 사자와 함께 거기서 다니되 그것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었으며
12 수사자가 그 새끼를 위하여 먹이를 충분히 찢고 그의 암사자들을 위하여 움켜 사냥한 것으로 그 굴을 채웠고 찢은 것으로 그 구멍을 채웠었도다
13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네 대적이 되어 네 병거들을 불살라 연기가 되게 하고 네 젊은 사자들을 칼로 멸할 것이며 내가 또 네 노략한 것을 땅에서 끊으리니 네 파견자의 목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내용관찰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는 잘 사는 사람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왕은 자신과 왕후, 자녀들을 위해 곳간 가득 부를 쌓아갔고, 지도자들도 자기가 가진 권력과 힘을 이용하여 욕심을 한껏 채웠습니다. 마치 사자가 온갖 짐승들의 먹거리를 빼앗아 독차지 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러한 니느웨를 멸망시키겠다고 나훔을 통해 경고합니다. 앗수르가 진짜 멸망 당하기 20~30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앗수르를 파과하는자, 즉 바벨론 군들이 질풍노도처럼 니느웨를 침략하고, 왕궁도 파괴되고, 왕후 조차도 벌거벗은 모습으로 끌려가는수모를 당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화려했던 니느웨는 침략군의 노략으로 폐허가 될 것이며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이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에게는 파멸만이 주어지며, 먹을 것 조차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잘 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잘 사는 사람들의 불법적이고 비인간적인 욕심으로 피해를 당하는 사람들이 발생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에 대적하는 나쁜 짓입니다. 니느웨의 잘못은 왕과 권력자들이 그 권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핍박하고 빼앗았다는 것입니다. 이 욕심과 권력이 바로 우상입니다. 권력자들이 더 높은 권력을 추구하고, 그 권력을 이용하여 더 많은 이득을 추구하려는 욕망이 바로 우상인 것입니다. 이 우상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바로 하나님의 대적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지금의 세상 모습이 마치 니느웨 같습니다. 정치인들은 가진 권력을 놓지 않거나 가지지 못한 권력을 뺏으려고 온갖 거짓과 술수를 다 동원합니다. 백성도 눈에 보이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우상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남을 등쳐서 자기 이익을 극대화 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까만 생각합니다. 이 돈이 그들의 우상입니다. 이에 덩달아 일반인들도 모두가 돈 돈 하면서 삽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각자가 바라보는 우상이 여기 저기 온 세상에 가득합니다. 니느웨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우상을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 옛 말에 "산 입에 거미줄 치랴"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들에 핀 백합화를 보라, 그들은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않고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입히시고 먹이시거늘,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욕심 부릴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을 회복하면 우리가 걱정하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십니다. 불필요한 걱정도 우상입니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