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129_QT_호세아6장_불성실한 회개

서정원 (JELOME) 2020. 1. 29. 08:07

○ 말씀전문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5 그러므로 내가 선지자들로 그들을 치고 내 입의 말로 그들을 죽였노니 내 심판처럼 나오느니라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7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 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 강도 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 내가 이스라엘 집에서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거기서 에브라임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은 더럽혀졌느니라

11 또한 유다여 내가 내 백성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네게도 추수할 일을 정하였느니라


○ 내용관찰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합니다.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멀리 했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1절). 그리고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섬기기로 합니다.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3절) 그러면 하나님이 그들을 용서하시고 다시 나타나 도와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에 진실함이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6절) 불성실한 회개는 또 다시 죄의 유혹으로 돌아가게 됨을 알기 때문입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주일만 되면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립니다. 교회에 도착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전에 기도부터 합니다. 기도는 찬양으로 시작되어 회개로, 또 감사로, 그리고 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러나 가만히 되돌아 보면 정말 내가 기도를 진정성을 가지고 성실함으로 드렸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묵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내가 오늘 살아갈 하나님의 뜻을 가슴에 새깁니다. 그리고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가만히 되돌아 보면 내가 드리고 싶은 마음, 내가 구하는 것들, 주변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던 기도제목들을 빠짐없이 기도를 드리지 못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언연중에 시간의 쫒김에 의헤 건성으로 그리고 서둘러 기도를 마쳤음을 느끼게 됩니다.

살아가면서 번개기도도 필요합니다. 급하게 마음을 정하고 행동해야 할 때, 순간적으로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것은 내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배에 참석하여 드리는 기도나, 아침 묵상의 기도, 그리고 자기 전에 드리는 기도만큼은 온전히 드리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겠다고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회개가 불성실하다고 하십니다. 그러한 불성실한 회개로는 다시 사탄의 유혹으로 빠져들어갈 여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격언에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온맘으로 작심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자신의 삶을 걸고 하는 결단이 아니라면 사흘만 되면 도로아미타불이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를 토하는 회개, 피를 토하는 반성이 따르지 않으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 형식에 따라, 절차에 따라, 남의 눈을 의식해서 하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진정한 믿음이 되지 못합니다. 그 진실성은 하나님이 보고계시고, 알고계십니다.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루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기도카드를 만들어서 기도에 몰입하자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