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128_QT_호세아5장_악의 굴레에서 벗어나라

서정원 (JELOME) 2020. 1. 28. 09:02

○ 말씀전문

1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2 패역자가 살육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그들을 다 벌하노라

3 에브라임은 내가 알고 이스라엘은 내게 숨기지 못하나니 에브라임아 이제 네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이 더러워졌느니라

4 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5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6 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

7 그들이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아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그들과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8 너희가 기브아에서 뿔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나팔을 불며 벧아웬에서 외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 벌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폐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반드시 있을 일을 보였노라

10 유다 지도자들은 경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그들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11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13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15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 내용관찰

성경은 심판경고의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성경은 구원의 기회를 보여주는 말씀의 모음입니다. 오늘 본문도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삼판을 받아야만 하는 모습들을 얘기해 줍니다. 그를 통해 우리가 그러한 모습으로 살지 않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북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백성들, 그리고 왕이 합심하여 죄를 지은 것을 하나님이 폭로하고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죄악을 서슴치 않았던 그들은, 그래도 하나님을 섬기고 회개해야 한다는 선한 백성들에게, 미스바에서 회개의 기도를 드리자고 꼬드겨서는 그곳에 모인 선한 자들을 도륙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분노의 극한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러한 악행을 저지른 그들에게는 도저히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셨습니다. 온통 우상만이 그들의 머리 속에 있어서 하나님이 다시 비집고 들어갈 여지가 없는 상태라고 판단하셨습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고통 중에 하나님을 찾게 될지라도 하나님은 이미 그들을 떠나버리셨다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TV 프로그램 중에 "실제상황"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범죄를 다룬 프로그램입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끼곤 합니다. 실수로 한번 외도를 한 여인이 그 상대에게 약점이 잡혀서 부부 사이가 파탄이 나기도 하고, 심지어는 살인을 저지르기까지 하게 되는 사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실수 했을 때, 뉘우치고 고백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 풍지박산의 삶이 되어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인간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고 숨기려고 하고, 속이려고 하면 나중에는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는 지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미스바와 다볼에서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고자 하는 선한 자들까지 죽여버리고는 영영 사탄의 종이 되어버린 것과 같은 그런 사태를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오직 기도하고 회개하는 삶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습니다. 늘 기도하고 나를 돌아보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와 회개하는 간격이 길어질수록 우리 속에는 악이 그 자리를 넓히고 뿌리를 깊게 내립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이 비집고 들어올 자리가 없게 됩니다. 그 때는 성경을 읽어도 말씀이 가슴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설교 말씀을 들어도 은혜의 감정이 없습니다. 다시 성령의 불을 지피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처음부터 악이 내 마음에 빌붙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감기를 앓지 않으려면 제 때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악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영혼의 예방주사입니다. 수시로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입니다. 이 예방주사를 잊지 않아서 악이 내 속으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