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200116_QT_다니엘8장_다니엘의 두번째 환상

서정원 (JELOME) 2020. 1. 16. 08:47

○ 말씀전문

1 다니엘에게 처음에 나타난 환상 후 벨사살 왕 제삼년에 다시 한 환상이 나타나니라

2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내가 그것을 볼 때에 내 엘람 지방 수산 성에 있었고 내가 환상을 보기는 을래 강변에서이니라

3 내가 눈을 들어 본즉 강 가에 두 뿔 가진 숫양이 섰는데 그 두 뿔이 다 길었으며 그 중 한 뿔은 다른 뿔보다 길었고 그 긴 것은 나중에 난 것이더라

4 내가 본즉 그 숫양이 서쪽북쪽남쪽을 향하여 받으나 그것을 당할 짐승이 하나도 없고 그 손에서 구할 자가 없으므로 그것이 원하는 대로 행하고 강하여졌더라

5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6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 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7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8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9 그 중 한 뿔에서 또 작은 뿔 하나가 나서 남쪽과 동쪽과 또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10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15 다니엘이 이 환상을 보고 그 을 알고자 할 때에 사람 모양 같은 것이 내 앞에 섰고

16 내가 들은즉 을래 강 두 언덕 사이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있어 외쳐 이르되 가브리엘아 이 환상을 이 사람에게 깨닫게 하라 하더니

17 그가 내가 선 곳으로 나왔는데 그가 나올 때에 내가 두려워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깨달아 알라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18 그가 내게 말할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어 깊이 들매 그가 나를 어루만져서 일으켜 세우며

19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

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21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

22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

23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

24 권세가 강할 것이나 자기의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

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26 이미 말한 바 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니 너는 그 환상을 간직하라 이는 여러 날 후의 일임이라 하더라

27 이에 나 다니엘이 지쳐서 여러 날 앓다가 일어나서 왕의 일을 보았느니라 내가 그 환상으로 말미암아 놀랐고 그 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라


○ 내용관찰

다니엘에게 첫번째 환상을 보여준 후 2년 만에 하나님은 다시 다니엘에게 두번째 환상을 보여줍니다. 첫번째 환상에서는 네 짐승을 통해 장차의 일들을 보여주었고, 이번에는 숫양과 숫염소를 통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앞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 다니엘이 살고 있는 시대는 바벨론 시대입니다. 오늘의 환상은 그 이후 약 사백년에 걸쳐 일어나게 될 역사입니다. 먼저 두 뿔을 가진 숫양이 나타나 서쪽과 북쪽, 남쪽을 종횡무진하며 정벌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더 강한 두 뿔을 가진 숫염소가 나타나 그 숫양을 무참히 죽이고 강자로 등극합니다. 이 숫양은 심히 강대해지더니 스스로 기존의 뿔이 꺾이고 새로운 네 개의 뿔이 돋아났습니다. 또한 그 한 뿔에서 작은 뿔 하나가 자라, 이 뿔이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고, 제사를 없애고 성소를 헐게 됩니다. 그 때 다니엘은 가브리엘 천사가 이 환상에 대해 해몽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처음 두 뿔을 가진 숫양은 메데와 바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타나는 숫염소는 헬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헬라 왕은 곧 죽게되고 네 개의 뿔로 나라가 쪼개어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쪼개어진 나라 중의 하나가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하나님을 위한 제사를 막고 성소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직장이든 사회에서는 남다르게 유능하다고 인정받는 사람들 중에는 어떤 상황을 보고 그 이후에 벌어지게 될 일들을 비교적 잘 예측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계획을 세움으로써 조직에서 더욱 인정받게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예측이라 하기 보다는 논리적 접근 능력이 좋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런 사람이라도 백년, 이백년 앞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삼사백년 후의 일과 그 때까지의 과정을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그리고 역사를 통해 살펴볼 때 그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습니다. 바벨론을 멸망시킨 메데와 바사 왕국이 정말로 있었고, 그 메데와 바사 이후에 일어나 대제국을 이룬 헬라, 즉 그리스가 있었습니다. 그 그리스를 세운 알렉산더대왕이 실제로 33세에 요절을 하였고 그리스는 그 네 명, 즉 카산더와, 셀류쿠스,리시마크스, 프톨레미에 의해 네 나라로 분열되었습니다. 또한 그 중의 한 나라 후손인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제사를 금하고 성전을 파괴한 역사도 분명히 이루어졌습니다. 7장의 환상을 통해서도 고찰해 보았지만 이처럼 하나님은 장래의 일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것은 앞날을 그 하나님이 계획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환상에 대해 성경은 분명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니라" (17절, 18절) 두 번이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정한 때 이후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어렵다고 낙심하지 말고, 과욕을 부리지도 말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믿으며 살면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