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40105_예배정리_예수님이 꿈꾸신 행복한 가정

서정원 (JELOME) 2014. 1. 5. 17:19

마가복음 (10 1절~12절) 예수님이 꿈꾸신 행복한 가정
0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
    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0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
    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0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0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0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0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07 이르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0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0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
    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
    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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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향하시던 예수님께 바리새인
들이 당시 가장 민감한 사항이던 이혼 문제를 거론하며  예수님을 곤경
에 빠뜨리려 하였습니다. 마가복음 6장에서 볼 수 있듯 헤롯왕의 새 왕
비 문제로 참수당한 침례 요한의 참수 문제를 다시 드러나게 하고 종교
적으로 이분화 되어 있는 두 종파간의 이혼에 대한 해석의 문제를 거론
하여 어느 한 종파로부터 적대감을 유도하려는  정치적, 종교적 의도였
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근본적인 가정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말씀 하셨
습니다. 그럼 예수님이 꿈꾸시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1. 떠나야 합니다.
성경은 창세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도,  유대인들에게도,  바울을 통한
이방인들에게도 부모를 떠나서 부부를 이루라고 하셨습니다. 대부분의
이혼이 당사자 때문보다도 시부모나 친정부모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요즘도 많습니다.  새롭게 부부가 되는 사람은 양가 부모로부터 떠나서
하나님 앞에서 독립적인 가정을 형성해야 합니다.  부모보다  배우자를
우선 배려하고 함께 이루어가는 가정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2. 연합해야 됩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연합해 가기는 쉽지 않습
니다. 사사건건 충돌하기 일수입니다.  그러므로 우선 각자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가다 보면 둘 다 가는 방향이 같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만나지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연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믿음을 가진 사람끼리 부부가 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3.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부부를 연합하게 하시고,  궁극적으로는 한 몸이 되기를 원하
십니다. 그러므로 연합을 뛰어넘어  새로운 존재로서의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남편의 고통은 남편의 고통이고, 아내의 고통은 아내의 고통임
을 뛰어 넘어서 배우자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 배우자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 되는 한 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가정을 꿈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