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24_QT_에스겔41장_나의 집
○ 말씀전문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측량하니 이쪽 두께도 여섯 척이요 저쪽 두께도 여섯 척이라 두께가 그와 같으며
2 그 문 통로의 너비는 열 척이요 문 통로 이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요 저쪽 벽의 너비는 다섯 척이며 그가 성소를 측량하니 그 길이는 마흔 척이요 그 너비는 스무 척이며
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 통로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는 두 척이요 문 통로가 여섯 척이요 문 통로의 벽의 너비는 각기 일곱 척이며
4 그가 내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스무 척이요 너비는 스무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5 성전의 벽을 측량하니 두께가 여섯 척이며 성전 삼면에 골방이 있는데 너비는 각기 네 척이며
6 골방은 삼 층인데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서른이라 그 삼면 골방이 성전 벽 밖으로 그 벽에 붙어 있는데 성전 벽 속을 뚫지는 아니하였으며
7 이 두루 있는 골방은 그 층이 높아질수록 넓으므로 성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질수록 성전에 가까워졌으나 성전의 넓이는 아래 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8 내가 보니 성전 삼면의 지대 곧 모든 골방 밑 지대의 높이는 한 장대 곧 큰 자로 여섯 척인데
9 성전에 붙어 있는 그 골방 바깥 벽 두께는 다섯 척이요 그 외에 빈 터가 남았으며
10 성전 골방 삼면에 너비가 스무 척 되는 뜰이 둘려 있으며
11 그 골방 문은 다 빈 터로 향하였는데 한 문은 북쪽으로 향하였고 한 문은 남쪽으로 향하였으며 그 둘려 있는 빈 터의 너비는 다섯 척이더라
12 서쪽 뜰 뒤에 건물이 있는데 너비는 일흔 척이요 길이는 아흔 척이며 그 사방 벽의 두께는 다섯 척이더라
13 그가 성전을 측량하니 길이는 백 척이요 또 서쪽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길이는 백 척이요
14 성전 앞면의 너비는 백 척이요 그 앞 동쪽을 향한 뜰의 너비도 그러하며
15 그가 뒤뜰 너머 있는 건물을 측량하니 그 좌우편 회랑까지 백 척이더라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과
16 문 통로 벽과 닫힌 창과 삼면에 둘려 있는 회랑은 문 통로 안쪽에서부터 땅에서 창까지 널판자로 가렸고 (창은 이미 닫혔더라)
17 문 통로 위와 내전과 외전의 사방 벽도 다 그러하니 곧 측량한 크기대로며
18 널판자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두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각 그룹에 두 얼굴이 있으니
19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라 이쪽 종려나무를 향하였고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라 저쪽 종려나무를 향하였으며 온 성전 사방이 다 그러하여
20 땅에서부터 문 통로 위에까지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새겼으니 성전 벽이 다 그러하더라
21 외전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 전면에 있는 양식은 이러하니
22 곧 나무 제단의 높이는 세 척이요 길이는 두 척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 하더라
23 내전과 외전에 각기 문이 있는데
24 문마다 각기 두 문짝 곧 접는 두 문짝이 있어 이 문에 두 짝이요 저 문에 두 짝이며
25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26 현관 좌우편에는 닫힌 창도 있고 종려나무도 새겨져 있고 성전의 골방과 디딤판도 그러하더라
○ 내용관찰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미래에 다시 지으질 성전을 환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예루살렘 성전은 이미 불타버렸고 성전의 물건들도 바벨론이 다 가져가서 흔적 조차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제사장이지만 에스겔이 섬길 성전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이 성전의 모습을 속속들이 보여주고 계십니다. 모양 하나하나 치수 하나하나까지 상세하게 보여주십니다. 성소와 지성소도 보여주시고 골방들까지도 다 보여주십니다. 서쪽 건물과 성전의 웅장함도 보여주시고 제단과 성전의 물건들까지 세밀하게 보여주십니다. 제사장인 에스겔은 성전의 구석구석까지 환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 연구와 묵상
내가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제가 맡고있던 부서에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Dreams come true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그들에게 미래를 바라보는 꿈을 그리게 했습니다. 꿈을 상상하고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인데 많은 사람들이 노후에 전원주택을 짖고 싶다며 아름다운 집을 그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아파트 생활을 하지만 그 속에 살면서도 자신만의 아름다운 집을 꿈꾸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려고 구체적인 설계를 하려면 자신이 짓고 싶은 집의 뚜렷한 모습을 머리속에 그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짓고 보면 나중에 이것저것 아쉬운 점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성탄절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우리가 돌아갈 집을 예비하시기 위해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우리의 집을 짓고 계십니다. 그 집에 대한 뚜렷한 확신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에게 우리를 온전히 드리는 삶을 살기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그가 섬길 뚜렷한 성전의 모습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가 돌아갈 집도 분명히 짓고 계심을 본문이 깨우쳐주십니다. 이 땅에서 노후에 살 집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본향에 지어지고 있는 그 집도 우리가 꿈꾸고 바라보며, 오늘을 그 집 주인답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성탄절 맞은 준비를 하겠습니다.
2.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하며 보내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땅에 사랑과 평화를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이땅에 다시 평화와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격려하고 따뜻하게 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래 하나님이 의도하셨던 세상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한사람 한사람이 영원한 천국, 본향을 사모하여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