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8_QT_에스겔38장_하나님의 위대함과 거룩함

○ 말씀전문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4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기마병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완전한 갑옷을 입고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가지며 칼을 잡은 큰 무리와

5 그들과 함께 한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스와 붓과

6 고멜과 그 모든 떼와 북쪽 끝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내리라

7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 너와 네게 모인 무리들이 다 스스로 예비하고 너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될지어다

8 여러 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폐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여러 나라에서 모여 들어오며 이방에서 나와 다 평안히 거주하는 중이라

9 네가 올라오되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 한 많은 백성이 광풍 같이 이르고 구름 같이 땅을 덮으리라

10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 날에 네 마음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악한 꾀를 내어

11 말하기를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 가리라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 없이 다 평안히 거주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12 물건을 겁탈하며 노략하리라 하고 네 손을 들어서 황폐하였다가 지금 사람이 거주하는 땅과 여러 나라에서 모여서 짐승과 재물을 얻고 세상 중앙에 거주하는 백성을 치고자 할 때에

13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인과 그 부자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탈취하러 왔느냐 네가 네 무리를 모아 노략하고자 하느냐 은과 금을 빼앗으며 짐승과 재물을 빼앗으며 물건을 크게 약탈하여 가고자 하느냐 하리라

14 인자야 너는 또 예언하여 곡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 이스라엘이 평안히 거주하는 날에 네가 어찌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15 네가 네 고국 땅 북쪽 끝에서 많은 백성 곧 다 말을 탄 큰 무리와 능한 군대와 함께 오되

16 구름이 땅을 덮음 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눈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이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라

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옛적에 내 종 이스라엘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한 사람이 네가 아니냐 그들이 그 때에 여러 해 동안 예언하기를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그들을 치게 하리라

18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여움이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9 내가 질투와 맹렬한 노여움으로 말하였거니와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

20 바다의 고기들과 공중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과 땅에 기는 모든 벌레와 지면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며 모든 산이 무너지며 절벽이 떨어지며 모든 성벽이 땅에 무너지리라

2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내 모든 산 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각 사람이 칼로 그 형제를 칠 것이며

22 내가 또 전염병과 피로 그를 심판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무리와 그와 함께 있는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23 이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위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 내용관찰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곡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을 곡에게 전하라고 합니다. 곡은 로스와 메섹, 그리고 두발을 다스리고 있던 왕의 이름입니다. 로스는 러시아의 옛말이며, 메섹은 모스크바의 옛말입니다. 두발은 터키의 동북지역을 말합니다. 이 지역을 다스리고 있던 곡에게 하나님이 대적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은 심판하시겠다는 뜻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위대함과 거룩함을 대적하였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그를 심판하시기 위하여 그에게 전쟁터로 끌어내되, 그와 동맹을 맺고 있던 주변국들도 함께 끌어내시겠다 하셨습니다. 곡을 그 동맹군의 총대장으로 세우고, 이방국에서 흩어져 살다가 돌아와 평안히 살고 있는 이스라엘을 침략하려는 욕심을 갖도록 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어날 그 전쟁터에 그들이 모여있을 때 그곳에 지진이 일어나도록 하고, 동맹군 간에 자중지란이 일어나게 하며, 전염병이 돌게 하고, 불과 유황을 내려서 멸망시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주변국들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함을 깨닫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 연구와 묵상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가볍게 여깁니다. SNS 상의 댓글들을 보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개독이라고 비방하고 하나님이 어디 있냐고 비아냥거리듯 부정합니다. 참으로 위험 천만한 행동을 겁없이 합니다. 그들이 우리 이웃일 수도 있고, 우리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면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앞날을 걱정스럽게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그런 대적의 위치에 서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처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 그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느긋한 일이 아니라 시급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지식적으로만 믿고, 실제로는 하나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어중잡이 성도들이 있습니다. 형식과 무늬만 그리스도인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하나님을 비난하고 원망하며 사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함과 거룩함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런 사람이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편안하게 살고 있을 때, 사단은 호시탐탐 우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곡이 이스라엘을 그렇게 넘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직접 나서서 이스라엘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아무리 강하고, 주변국들과 힘을 합쳐 쳐들어 와도 하나님을 대적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며 살 때, 아무리 사단이 공들여 공격하더라도 하나님이 막아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을 인정하도록 기도하고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 오늘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