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2_QT_에스겔34장_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
○ 말씀전문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에게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3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 떼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4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아니하며 쫓기는 자를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포악으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5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6 내 양 떼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 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7 그러므로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8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 떼가 노략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기 때문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 떼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9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10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 떼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도 먹이지 못할지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먹이가 되지 아니하게 하리라
1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12 목자가 양 가운데에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13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14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15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없애고 정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1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나의 양 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 사이와 숫양과 숫염소 사이에서 심판하노라
18 너희가 좋은 꼴을 먹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을 마시는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19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을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
21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어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를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22 그러므로 내가 내 양 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23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24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25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맺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에서 잘지라
26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27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에의 나무를 꺾고 그들을 종으로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겠고
28 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들에게 잡아먹히지도 아니하고 평안히 거주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
29 내가 그들을 위하여 파종할 좋은 땅을 일으키리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지며 다시는 여러 나라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지라
30 그들이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며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고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31 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용관찰 하나님이 에스겔을 통해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 정치적 지도자들에게 전하는 말씀입니다. 그들을 지도자로 세우신 것은 백성들을 섬기고 보살피라는 것이었는데도 그 권력을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백성들은 돌보기는커녕 내팽게쳤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 떼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3절). 백성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그들이 이방국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포로가 되는 먹이가 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고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5절 ). "내 양 떼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 떼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6절). 그래서 그 목자들을 다 심판하고 직접 돌보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내가 그것들을 만민 가운데에서 끌어내며 여러 백성 가운데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 두리니 그것들이 그 곳에 있는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을 누워 있게 할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15절). 하나님 자신을 대신하는 한 목자를 다시 세워 직접 돌보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23절)
○ 연구와 묵상
가장이 늘 술만 즐기고 친구들과 싸돌아 다니기만 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 가정은 올바른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런 가장이 참 많습니다. 주변에서 심심찮게 봅니다. 직장에서 조직책임자가 부서원들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영달만 생각하면 그 조직은 건강하게 운영되기 어렵고 좋은 성과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부서원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들을 독려하는 조직책임자들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직장생활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나라의 위정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백성을 돌보라고 뽑아준 정치지도자들이 자기의 지위를 유지하려고 온갖 나쁜짓을 다하며,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범법까지 자행하는 모습이 너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늘 속상해 하고 힘들어 합니다. 청와대가 그렇고 국회가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그리스도인까지 그들처럼 한다면 정말 이 세상은 앞날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라도 가정에서 제대로 된 가장이 되고, 직장에서 제대로 된 조직책임자가 되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유지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가정 안에서 군림하라고 준 가장이 아닙니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고 돌보라고 준 자리입니다. 연말입니다. 가족 하나하나의 마음을 살펴보고 위로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아내에게 따뜻하게 손 잡으며 고맙다고 하고, 자녀의 어깨에 손을 얹고 따뜻하게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더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용기내어 말하는 시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직장에서 부서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우려 들어주고 그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어떤 힘든 일이 있는지 살펴보며 위로하는 연말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나치는 이웃에게 아픔이 없는지 관심을 갖고, 내 호주머니에 있는 것만이라도 베풀어주는 마음을 가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너무 속상해 하지 말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중심으로 살아가더라도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다윗, 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어 보살펴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넉넉하고 평안한 2019년이 마무리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오늘 회의시간에도 먼저 듣도록 하겠습니다. 내 생각을 주장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형편과 사정을 먼저 이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보내주신 일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제가 살아갈 지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섬기는 자세로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신 말씀이 하루 내내 잊혀지지 않게 하소서. 말씀을 잠시라도 잊고 곁길로 가게되면 다시 바른 길로 가도록 붙잡아 주옵소서. 그래서 하루의 일과가 끝날 때, 주께 부끄럽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잘 했지요 라며 칭찬해 달라고 할 수 있게 하옵소서.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헐벗은 사람들에게 따스함이 임하게 하시고, 모든 사람들이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 베풀게 하여 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도록 도와주소서.
북한과 미국 사이의 갈등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 나라를 지켜주시고 평화와 평강이 유지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