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1204_QT_에스겔28장_두로 왕 심판

서정원 (JELOME) 2019. 12. 4. 08:11

○ 말씀전문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바다 가운데에 앉아 있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

3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4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과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5 네 큰 지혜와 네 무역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말미암아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7 그런즉 내가 이방인 곧 여러 나라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8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를 바다 가운데에서 죽임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가운데에서 죽게 할지라

9 네가 너를 죽이는 자 앞에서도 내가 하나님이라고 말하겠느냐 너를 치는 자들 앞에서 사람일 뿐이요 신이 아니라

10 네가 이방인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죽음 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셨다 하라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인자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창옥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16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18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에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보고 있는 모든 자 앞에서 너를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19 만민 중에 너를 아는 자가 너로 말미암아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 하셨다 하라

20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1 인자야 너는 얼굴시돈으로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라

22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가운데에서 내 영광이 나타나리라 하셨다 하라 내가 그 가운데에서 심판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지라

23 내가 그에게 전염병을 보내며 그의 거리에 피가 흐르게 하리니 사방에서 오는 칼에 상한 자가 그 가운데에 엎드러질 것인즉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겠고

24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 사방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자 중에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으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2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고 그들로 말미암아 여러 나라의 눈 앞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그들이 고국 땅 곧 내 종 야곱에게 준 땅에 거주할지라

26 그들이 그 가운데에 평안히 살면서 집을 건축하며 포도원을 만들고 그들의 사방에서 멸시하던 모든 자를 내가 심판할 때에 그들이 평안히 살며 내가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 내용관찰

26장은 두로에 대한 심판을, 27장은 그 두로에 대한 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그 두로의 왕에 대한 심판과 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로 왕은 해상 무역을 통해 엄청한 부를 축적하고, 덩달아 백성들도 부유하게 살가는 모습을 보자 우쭐해졌습니다. 그 우쭐함은 자신이 바다의 신이며, 바다의 하나님이라고 할 정도로까지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이 처음 그에게 기름을 붇고 왕으로 세웠을 때의 감사와 섬김의 초심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그가 그곳의 신이라고 했던 그 바다에 수장시키는 심판을 하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 교회 중보기도실에 가면 기도를 안내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그 순서의 첫째가 담임목사님에 대한 기도입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올려주신 기도 제목의 첫째가 이 교회를 세울 때의 초심을 잃지 않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초심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 반증입니다. 사단이 우리에게 교만이라는 몰락의 유혹을 주입시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언제든 방심하면 그 교만에 넘어집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함이 사라지고, 모든 것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이루었다는 자만심이 머리 끝까지 뻗쳐 오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는커녕 사람들을 무시하는 마음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두로 왕과 같이 됩니다. 우리는 늘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이라고 고백하고 또 고백해야 합니다. 그 고백의 소리가 사단의 침투를 막아내는 갑옷이 되어 우리를 지켜줍니다. 매일 같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여 하나님이 늘 곁에 계심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 인지함이 내가 발을 헛 디디는 것을 막아줍니다. 교만은 나를 몰락시키는 가장 큰 악입니다. 오늘도 그 교만이 내 곁으로 다가오지 못하도록 예방하고 경계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