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1202_QT_두로가 받을 심판

서정원 (JELOME) 2019. 12. 2. 08:31

○ 말씀전문

1 열한째 해 어느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두로예루살렘에 관하여 이르기를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3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두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바다가 그 파도를 굽이치게 함 같이 여러 민족들이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4 그들이 두로의 성벽을 무너뜨리며 그 망대를 헐 것이요 나도 티끌을 그 위에서 쓸어 버려 맨 바위가 되게 하며

5 바다 가운데에 그물 치는 곳이 되게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가 이방의 노략거리가 될 것이요

6 들에 있는 그의 들은 칼에 죽으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왕들 중의 왕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으로 하여금 북쪽에서 말과 병거기병과 군대와 백성의 큰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8 그가 들에 있는 너의 들을 칼로 죽이고 너를 치려고 사다리를 세우며 토성을 쌓으며 방패를 갖출 것이며

9 공성퇴를 가지고 네 성을 치며 도끼망대를 찍을 것이며

10 말이 많으므로 그 티끌이 너를 가릴 것이며 사람이 무너진 성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이 그가 네 성문으로 들어갈 때에 그 기병수레병거의 소리로 말미암아 네 성곽이 진동할 것이며

11 그가 그 말굽으로 네 모든 거리를 밟을 것이며 칼로 네 백성을 죽일 것이며 네 견고한 석상을 땅에 엎드러뜨릴 것이며

12 재물을 빼앗을 것이며 네가 무역한 것을 노략할 것이며 네 성을 헐 것이며 네가 기뻐하는 집을 무너뜨릴 것이며 또 네 돌들과 네 재목과 네 흙을 다 물 가운데에 던질 것이라

13 내가 네 노래 소리를 그치게 하며 네 수금 소리를 다시 들리지 않게 하고

14 너를 맨 바위가 되게 한즉 네가 그물 말리는 곳이 되고 다시는 건축되지 못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두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가 엎드러지는 소리에 모든 섬이 진동하지 아니하겠느냐 곧 너희 가운데에 상한 자가 부르짖으며 죽임을 당할 때에라

16 그 때에 바다의 모든 왕이 그 보좌에서 내려 조복을 벗으며 수 놓은 을 버리고 떨림을 입듯 하고 땅에 앉아서 너로 말미암아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

17 그들이 너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항해자가 살았던 유명한 성읍이여 너와 너의 주민이 바다 가운데에 있어 견고하였도다 해변의 모든 주민을 두렵게 하였더니 어찌 그리 멸망하였는고

18 네가 무너지는 그날에 섬들이 진동할 것임이여 바다 가운데의 섬들이 네 결국을 보고 놀라리로다 하리라

19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를 주민이 없는 성읍과 같이 황폐한 성읍이 되게 하고 깊은 바다가 네 위에 오르게 하며 큰 물이 너를 덮게 할 때에

20 내가 너를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내려가서 옛적 사람에게로 나아가게 하고 너를 그 구덩이에 내려간 자와 함께 땅 깊은 곳 예로부터 황폐한 곳에 살게 하리라 네가 다시는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 되지 못하리니 살아 있는 자의 땅에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

21 내가 너를 패망하게 하여 다시 있지 못하게 하리니 사람이 비록 너를 찾으나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용관찰

두로는 이스라엘의 서북쪽에 위치한 해상 왕국이었습니다. 세계사로 보면 페니키아라고 불리는 나라였습니다. 해상 패권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부유한 나라였습니다. 그 나라에 우상이 심한 나라였습니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긴 아합의 아내 이세벨이 이 두로 출신입니다. 그렇게 잘 살던 두로에게도 부러운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 성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이스라엘 밖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도 일년에 최소한 세번은 다녀가는 예루살렘 성전에는 늘 사람들로 붐볐는데 그것이 두로에게는 더 없이 부러웠습니다. 이제 남유다가 망하는 것을 보니 그 사람들이 자기들 두로로 몰려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남의 아픔을 오히려 기쁨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 인자두로예루살렘에 관하여 이르기를 아하 만민의 문이 깨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폐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2절) 그런 두로에게 하나님은 그들 역시 처절하게 패망시켜 버리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던 부도 깡그리 쓸어버리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두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바다가 그 파도를 굽이치게 함 같이 여러 민족들이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그들이 두로의 성벽을 무너뜨리며 그 망대를 헐 것이요 나도 티끌을 그 위에서 쓸어 버려 맨 바위가 되게 하며" (3~4절)


○ 연구와 묵상

하나님은 하나님을 배신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그 심판을 통해 자기 백성들을 회개시키고 다시 거룩한 백성들도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계획이요 은혜입니다. 그러나 두로는 다릅니다. 그들에게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없는 백성들이었습니다. 바알과 아세라가 판치는 우상의 본거지였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없는 백성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실리가 없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있을리 없습니다. 그들의 심판에는 회개를 유도하는 심판이 아니라 멸절의 심판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남아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를 비난하면서도 그 마음 속에는 우리에 대한 부러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되는 것을 기다리듯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잘못 됨이 그들에게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듯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 그들에게 그런 기대에 부응해 주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 대로 기뻐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그들이 비록 권력을 갖고 있고 부를 가지고 살고 있더라도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두로처럼 종국에는 그들을 두로처럼 허무러뜨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권력, 그런 부를 부러워하지말고 내게는 하나님이 있다는 사실를 자랑으로 여기고 살아가면 됩니다. 그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라서 얼마나 다행이고 기쁜지 모릅니다. 할렐루야!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