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1023_QT_버리면 행복해집니다

서정원 (JELOME) 2019. 10. 23. 08:21

오늘은 카톡으로 보내온 어느 장로님의 묵상 내용을 같이 묵상합니다.

○ 말씀내용

[누가복음 14:33]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누가복음 12: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빌립보서 3:7~8 ]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 연구와 묵상

♥ 북극제비 갈매기

몸길이는 30cm, 체중은 100g 밖에 안되는데 30년 일생 중 20년을 하늘에서 보내는 새가 있습니다. 작은 체구 하나로 1년 동안 지구 한 바퀴 반인 약 70,900Km를 나는 세계에서 가장 멀리 이동하는 새입니다. 그 새는 바로 북극제비 갈매기입니다. 이 새는 매년 8월 북극 그린란드에서 남극의 웨들해로 출발하여 이듬해 5월 웨들해에서 그린란드로 귀환합니다. 이동 중 낙오율은 57%로 절반 이상이 중도에 탈락합니다. 그러나 죽음의 여정을 극복하고 중도 탈락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새들이 있습니다. 그 새들은 어떻게 탈락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까요? 그들의 비결은 바로 ‘버림력’입니다. 버림력의 첫 번째 기본 자세는 남들보다 앞서가려는 ‘경쟁심’을 버리는 것입니다. 수만Km 횡단 시 그들의 원칙은 ‘때론 날개 짓을 멈출 것’입니다. 날개 짓을 멈추고 바람에 몸을 맡길 줄 알아야 수만Km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경쟁심을 버리지 못하고 멈추지 않고 열심히 날개 짓을 해댄 새는 체력고갈로 중도에 탈락하고 맙니다. 버림력의 두번째 자세는 빨리 가려는 ‘조급함’을 버리는 것입니다. 남극에서 북극으로 갈 때 그들이 선택하는 길은 가장 빠른 지름길인 ‘직선코스’가 아니라 돌고 돌아서 가는 ‘S자코스’입니다. 그린란드 천연자원연구소의 카스텐 에게방씨는 이렇게 수천Km를 우회하는 것은 바람을 가장 잘 이용하는 것으로 에너지효율을 더 높이게 된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앞서 가려는 경쟁심, 한시라도 빨리 가려는 조급 함.. 이러한 욕심을 버릴 때 북극제비 갈매기는 목적지까지 탈락하지 않고 가장 멀리 날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삼은 우리에게도   여러 가지 용기가 필요합니다. 죄를 끊는 용기, 버리는 용기, 주를 위해 바치는 용기,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는 용기...... 신앙생활은 죄인이었던 나를 죽이고, 과거의 나를 지우고,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들을 버리는 훈련입니다. 하나님은 큰 복을 내려 주시기 전에 포기하고 버리는 훈련을 먼저 시키십니다. 이 버리고 지우는 훈련에 합격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큰 그릇이 될 수 없고 큰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 것을 버릴 수 있을 때에 하늘의 진정한 자유함과 축복과 기쁨을 주시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CEO들의 일하는 방법’ 저자인 스테파니 윈스터는 “내가 만나본 성공한 CEO들은 한결같이 책상이 깔끔했다. 깔끔한 책상처럼 그들은 생각 비우기의 명수였다” 라고 말했습니다.
버리면 행복해집니다.
내려놓으면 평안해집니다.
혹시, 복잡한 생각들,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들.. 쓸데없이 바쁜 일들, 자족하지못하는 욕심들ᆢ 등으로 나 자신을 옭아매고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좋은 관계가 어긋나지는 않았나요? 쓸데없는 재물이나 부동산 때문에 살까 말까 고민 중이신가요? 스스로 고통을 만들어 끌어안고 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사람에게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우리가 죄를 지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지나친 욕심은 자신을 망하게 하고 슬픔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욕심과 탐욕을 버리고 내려놓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 소유에 대한 집착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소유 중에 단 한 가지라도 버린다는 것은 사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자신이 아끼던 것을 버리기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당신을 따르려면 먼저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버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먼저 자신이 모든 것을 버리셨습니다. 지극히 높고 영화로우신 하나님의 신분을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인간이 되셔서 이 땅위에 내려오셨습니다. 가난한 우리를 부요하게 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부요함을 버리시고 가난해 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자기 목숨까지 버리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을 얻기 위하여 세상 모든 것을 버리고 배설물과 같이 여겼다고 했습니다.사도 요한도 세속적인 것을 사랑함이 마음속에 가득 차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가 그 속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속적인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비워야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1서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주님을 진심으로 따라가려면 자아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신의 주장이나 고집이나 계획은 마땅히 버려야 합니다. 오직 자신은 죽고 주님만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내려놓으면 가벼워집니다. 비운만큼 성장한 나를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주님은 우리 귀에 대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네 손에 하찮고 덧없는 보물이 가득한데 너와 내가 어찌 손잡고 걸을 수 있겠느냐?” 여러분은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버렸습니까? 주님에게 달라고만 했지 주님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움켜쥐고 있지 않으신지요? 비어있는 그릇만이 새것을 채울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버린 만큼 주님은 채워주십니다. 조금 버리면 조금 채워주십니다. 많이 버리면 많이 채워주십니다. 모든 것을 버리면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버린 만큼 채워주시고, 버린 만큼 복을 주시고, 버린 만큼 귀히 쓰시고, 버린 만큼 높여주십니다.



?바라기와 버리기 (출처: 정용철 글에서)
신발장에 신발이 늘어갑니다.
옷장에 옷이 많아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사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갑니다.
머리에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몸이 자꾸 무거워 집니다.
바라기만 하고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 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겠습니다.

부엌에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 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 두고
또 버려야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