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2_QT_예레미야45장_여호와꼐서 바룩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다
○ 말씀전문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내용관찰
애굽으로 내려온 유다 백성과 패전병의 지도자들은 내려오면서 예레미야와 바룩도 끌고 내려왔습니다. 바룩은 앗수르가 망하고 바벨론이 1차 침공을 하기 직전에, 감옥에 갇혀 있던 예레미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두루마리에 기록하여 대신 선포한 사람입니다. 그 때 그는 하나님의 무서운 선포를 알게 되었고, 그것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다시 듣게 된 것은 이곳 애굽으로 피한 유다백성들에게도 똑같은 재앙이 내려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두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선포를 전해줍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들을 몰살 시키더라도 바룩에게는 생명을, 노략물로 빼앗은 것처럼 주겠다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사랑하는 조국 이스라엘이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징계로 처참하게 망하고, 그 하나님의 심판이 다시 이곳 애굽으로 피해 온 곳에서도 일어날 것이라는 하나님의 선포를 듣고 바룩이 느꼈을 두려움과 아픔은 상상하고도 남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기 동족들에게 화도 나고 했을 것입니다.
지금 사랑하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검찰청장과 법무부장관을 사이에 두고 온 나라가 둘로 쪼개져서 풍지박살이 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가 지지하는 쪽만 막아서고 상대편만 바라보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심령에는 불만과 불평과 화만 가득합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것을 붙잡고 가려고 하질 않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상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비록 자신이 지지하는 쪽이 있다하더라도, 그 반대편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을 참아야 합니다. 댓글 달고 싶은 마음도 참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향해 용서를 구하고 빌어야 합니다. 예레미야가 굵은 베옷을 몸에 감고 뒹굴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이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두 쪽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지경이 우리 모두에게 아픔과 불행을 주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들로서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해결하려고 하면 분란만 더 크집니다. 모두가 뒤로 물러서야 합니다. 그 물러서는 자에게 하나님이 길을 주시고, 그 물러서는 자에게 하나님이 바룩에게 주신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나부터 입을 닫고 나부터 무릎꿇고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주여 이 나라를 용서하시고, 이 나라를 긍휼히 여기시고, 이 나라에 다시 주의 축복이 넘치게 하옵소서.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