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24_QT_예레미야39장_예루살렘이 함락되다
○ 말씀전문
1 유다의 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2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3 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
4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5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6 바벨론의 왕이 리블라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7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8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9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10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
1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사령관 느부사라단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2 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
13 이에 사령관 느부사라단과 내시장 느부사스반과 궁중 장관 네르갈사레셀과 바벨론 왕의 모든 장관이
14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서 데리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넘겨서 그를 집으로 데려가게 하매 그가 백성 가운데에 사니라
15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6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내가 이 성에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눈 앞에 이루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아니하리라
18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
○ 내용관찰
바벨론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한지 1년 반만에 드디어 성이 함락되었습니다. 스드기야 왕은 샛문을 통해 도망을 쳤지만 이내 잡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끌려 왔습니다.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이 죽임을 당했고 유다 귀족들도 도륙을 당했을 뿐만아니라 그 역시 눈을 빼이고는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반면에 예레미야는 옥에서 출옥되어 바벨론 왕으로부터 귀하게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말기야의 집 구덩이에 갇혔을 때 그러지 말라고 왕에게 간언했던 에벳멜렉에게도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 연구와 묵상
예레미야가 무려 40여년간이나 유다 백성과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었습니다. 우상을 섬기지 말고, 이웃 나라를 믿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라고 했지만 그들은 끝내 그들의 욕심과 이기심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그런 그들을 꺠우치기 위해 바벨론을 통해 징계할테니 바벨론에게 항복하여 포로생활을 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선언했지만 그들은 그것도 거부했습니다. 바벨론의 침략에 1년 반이나 버티며 항거했습니다. 그 비참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하신 말씀대로 그들에게 참혹한 심판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없는 핍박과 비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전한 예레미야와 그 예레미야를 도운 에벳말렉에게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오늘 말씀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말씀에 항거하며 40년을, 그리고 바벨론을 통한 징계에도 1년 반이나 반발하였습니다. 우리의 마음판에 더덕더덕 새겨진 욕심과 이기심은 그 만큼 떼어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교회에 다닌다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단단히 붙잡고 가는가와 세상 유혹과 욕심을 떨쳐내려고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얼마나 간절히 간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것을 이기고 나서야 하나님의 축복과 천국이 주어집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