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9_QT_예레미야17장_기준과 중심
○ 말씀전문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19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가서 유다 왕들이 출입하는 평민의 문과 예루살렘 모든 문에 서서
20 무리에게 이르기를 이 문으로 들어오는 유다 왕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모든 주민인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3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5 다윗의 왕위에 앉아 있는 왕들과 고관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그들과 유다 모든 백성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원히 있을 것이며
26 사람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에 둘린 곳들과 베냐민 땅과 평지와 산지와 네겝으로부터 와서 번제와 희생과 소제와 유향과 감사제물을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려니와
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 내용관찰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죄를 제단 뿔에 금강석 철필로 새긴 것처럼 뚜렷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가장 깨끗해야 할 제단 뿔에 더러운 죄가 기록되어 있다고 하십니다.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1절). 그러면서 그 죄의 근본 원인으로 그들의 타락한 마음을 듭니다.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행동이 바르지 못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으면 하나님을 향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한 죄라고 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 (9절). 하나님을 믿지 못하다 보니 처들어오려는 바벨론의 군사력에 의지하려는 무리들과, 애굽에 도움을 청하자는 두 파로 나뉘어 다투기만 한다면서, 사람을 믿는 어리석음을 드러낸다고 질책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결국 저주가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5절). 결국 이같은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나무가 물가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듯, 마음의 중심에 깊이 하나님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갖고 살아가려면 안식일을 지키라고 합니다.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2절)
○ 연구와 묵상
살아오면서 크게 후회가 되는 일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늦었지만 회심하고 살 수 있는 후회의 일도 있지만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일도 있습니다. 내게도 많은 아쉬움과 후회되는 일이 있지만 오늘 아침에 생각나는 두 가지 후회가 있습니다. 하나는 젊었을 때 시작해서 수년전에 그만둔 마라톤입니다. 마라톤이 주는 극기의 희열에 빠져 그 마라톤이 가져다 줄 노년의 아픔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마라톤의 기본은 신발입니다. 신발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뛰게 되면 무릎 관절이 다 나가서 회복 불능이 되어버립니다. 그냥 시장바닥에서 파는 운동화를 신고 몇십년을 달렸으니 무릎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또 하나는 누워서 TV를 보는 습관입니다. 누워서 TV를 보려면 한쪽 팔로 머리를 지탱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팔목이 늘 시큰거리며, 허리도 아프게 됩니다. 바른 자세가 건강의 기본인데도 그 기본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해 늘 후회하며 삽니다.
우리 인생의 기본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행동을 이끌고 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마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잘못된 마음이 죄를 짓게 하여 감옥에 가게도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포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마음의 중심까지도 꿰뚫어 보시는 분입니다. 그 마음을 바르게 해야 하며, 그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자리잡고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견고히 하기 위해 안식일을 지키라고 합니다. 지금의 안식일은 예배입니다. 예배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예배가 다가옵니다. 그 예배를 사모하고 그 예배에 떳떳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나를 경건하게 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 마음이 예배를 향하고, 그 예배를 통해 마음의 중심을 바르게 잡는 주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부정맥으로 입원하신 조온의 집사님의 아버님이 열이 빨리 떨어져서 수술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수술을 통해 건강이 회복되기를, 그래서 아버지가 복음듣고 영혼구원 받기를 갈망하는 조온의집사님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