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722_QT_예레미야4장_하나님의 각론

서정원 (JELOME) 2019. 7. 22. 09:02

○ 말씀전문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2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3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파종하지 말라

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5 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6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그 수풀에서 올라왔으며 나라들을 멸하는 자가 나아 왔으되 네 땅을 황폐하게 하려고 이미 그의 처소를 떠났은즉 네 성읍들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되리니

8 이로 말미암아 너희는 굵은 베를 두르고 애곡하라 이는 여호와의 맹렬한 노가 아직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왕과 지도자들은 낙심할 것이며 제사장들은 놀랄 것이며 선지자들은 깜짝 놀라리라

10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이르렀나이다

11 그 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에 전할 자가 있어서 뜨거운 바람광야에 있는 헐벗은 산에서 내 백성에게 불어온다 하리라 이는 키질하기 위함도 아니요 정결하게 하려 함도 아니며

12 이보다 더 강한 바람이 나를 위하여 오리니 이제 내가 그들에게 심판을 행할 것이라

13 보라 그가 구름 같이 올라오나니 그의 병거는 회오리바람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빠르도다 우리에게 화 있도다 우리는 멸망하도다 하리라

14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15 단에서 소리를 선포하며 에브라임 산에서 재앙을 공포하는도다

16 너희는 여러 나라에 전하며 또 예루살렘에 알리기를 에워싸고 치는 자들이 먼 땅에서부터 와서 유다 성읍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른다 하라

17 그들이 지키는 자 같이 예루살렘을 에워싸나니 이는 그가 나를 거역했기 때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19 슬프고 아프다 내 마음속이 아프고 내 마음이 답답하여 잠잠할 수 없으니 이는 나의 심령나팔 소리와 전쟁경보를 들음이로다

20 패망에 패망이 연속하여 온 땅이 탈취를 당하니 나의 장막휘장은 갑자기 파멸되도다

21 내가 저 깃발을 보며 나팔 소리 듣기를 어느 때까지 할꼬

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

23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이 없으며

24 내가 산들을 본즉 다 진동하며 작은 산들도 요동하며

25 내가 본즉 사람이 없으며 공중의 새가 다 날아갔으며

26 보라 내가 본즉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으며 그 모든 성읍이 여호와의 앞 그의 맹렬한 진노 앞에 무너졌으니

2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길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며

28 이로 말미암아 땅이 슬퍼할 것이며 위의 하늘이 어두울 것이라 내가 이미 말하였으며 작정하였고 후회하지 아니하였은즉 또한 거기서 돌이키지 아니하리라 하셨음이로다

29 기병활 쏘는 자의 함성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읍 사람들이 도망하여 수풀에 들어가고 바위에 기어오르며 각 성읍이 버림을 당하여 거기 사는 사람이 없나니

30 멸망을 당한 자여 네가 어떻게 하려느냐 네가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밀지라도 네가 화장한 것이 헛된 일이라 연인들이 너를 멸시하여 네 생명을 찾느니라

31 내가 소리를 들은즉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 같고 초산하는 자의 고통하는 소리 같으니 이는 시온의 소리라 그가 헐떡이며 그의 손을 펴고 이르기를 내게 화가 있도다 죽이는 자로 말미암아 나의 심령이 피곤하도다 하는도다


○ 내용관찰

하나님은 유다에게 이스라엘을 통한 학습효과를 기대했지만 그들이 반면교사로 삼지 못하고 계속 하나님을 멀리하자 그들에게 돌아오라며 그 구체적인 내용까지 알려주십니다. 느끼지 못한다면 직접 알려줄 수 밖에 없고 말해줘도 이해하지 못하면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답답함을 드러내십니다. 맨 먼저 그들에게 우상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게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를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웃과 나라에 진실과 정의와 공의를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면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과의 수평적 관계를 바르게 하라고 하십니다. 다음으로 요구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을 마음에 심으라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파종하지 말라". 우상에게 의지하면 삶에 잡초 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심판을 당할 수 밖에 없게 됨을 선언하십니다.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 연구와 묵상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고하였지만 유다 백성들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의 침략을 예상하면서도 친애굽파와 친바벨론파로 나누어져 서로가 자기 주장만 했지, 하나님에게로 돌아서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애굽은 원래부터 우상국이었고 그래서 그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켰던 나라인데도 그들에게 의지하려고 했으며, 친바벨론파들도 바벨론에 의탁하려면 그들의 신을 섬겨야 한다고 먼저 그들의 우상을 도입하는데 급급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답답하기 그지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우상을 버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당이나 제사 같은 것만 우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데 장애가 되는 것은 다 우상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돈이 우상입니다. 자녀들이라면 깜빡 죽는 모습도 우상입니다. 그것들에 빠져서 하나님을 온전히 보지못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답답하게 여기는 백성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경계하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이웃과의 수평적 관계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오직 내 혹은 내 가족만을 생각하며 삽니다. 그것이 세상의 변해가는 이치라고 변명합니다. 오늘 우리 목장의 성경통독 분량 중에 나온 말이 생각납니다.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스바냐 3장 12절)". 정치인들의 욕심이 세상을 혼란 속으로 빠뜨리고 있습니다. 혹자는 지금 이 시대의 모든 나라 위정자들이 다 바꼈으면 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우리가 위정자는 아니더라도 작은 범주내에서는 이웃의 위정자일수도 있습니다. 내 주변의 작은 영역에서 수평적관계를 회복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이 하나님의 각론을 거울삼아 오늘 나를 찾아오는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이웃을 돌아보며 섬기는 자세로 살아가기를 결단해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