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9_QT_예레미야3장_학습효과를 요구하시는 하나님
○ 말씀전문
1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3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5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9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10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19 내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이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20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 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소리가 헐벗은 산 위에서 들리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애곡하며 간구하는 것이라 그들이 그들의 길을 굽게 하며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렸음이로다
22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시니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23 작은 산들과 큰 산 위에서 떠드는 것은 참으로 헛된 일이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24 부끄러운 그것이 우리가 청년의 때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산업인 양 떼와 소 떼와 아들들과 딸들을 삼켰사온즉
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청년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 내용관찰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유다 백성을 책망하는 것은 그들이 학습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같은 동족인 이스라엘을 통해 우상을 섬기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는데도 그것을 바라본 유다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6절)". 하나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한 자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언니의 영적 행음에 대해 앗수르를 통해 비참한 파멸을 보여주었는데 동생인 유다 역시 언니 모습을 보고 각성기는커녕 똑같은 영적 행음을 하고 있다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8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유다에게 돌아오라고 간곡하게 당부합니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4절)". 이 말을 전하기 위해 예레미야 선지자를 보내니 그의 말에 주목하여 따르라고 하십니다.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15절)
○ 연구와 묵상
사람은 칭찬과 질책을 통해 성장해 갑니다. 칭찬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들 합니다만 세상은 칭찬에 의해서 보다는 질책을 통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형이 아버지로부터 심한 꾸중을 당하면 동생들은 그 형이 꾸중받는 것을 보고 형과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마음먹게 됩니다. 외아들인 경우 이런 학습효과의 기회가 없어서 잘못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게중에는 이런 학습효과가 무용지물인 사람도 있습니다. 남의 책망을 보고도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잘못을 따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떠한 사람이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가는 우리 모두 잘 압니다. 처참한 이스라엘의 멸망을 바라보고서도 똑같은 영적 행음을 하는 유다를 질책하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눈을 돌려 보고 계십니다.
함께 믿는 자들의 부족한 모습을 바라보고 비난하기 보다는 내 신앙을 되돌아 보고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하겠습니다. 내 가족의 실망스런 모습을 책망하기에 앞서 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울 궁리를 먼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늘 주변을 바라보고, 각양의 모습에서 나를 바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찾아 반면교사로 삼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늘 현재의 자리에서 머무르는 자가 아니라 늘 성장하는 자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학습효과를 거두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늘 성장하기를 바라십니다. 이 새로운 주말이 우리를 한 단계 더 상장하고 성숙하게 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 가뭄 중에 장마가 올라옵니다. 해갈을 위한 단비를 주심에 감사드리며, 폭우로 인한 사고가 없는 주말 되게 하시옵소서.
2. 태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대응을 위해 잘 준비하게 하시고 큰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
3. 위정자들의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이웃 나라 일본과의 갈등이 하나님의 중재로 잘 해결되게 하시고 이 땅이 모두가 서로 돕고 사랑하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