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7_QT_이사야48장_고쳐 쓰시는 하나님
○ 말씀전문
1 야곱의 집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너희는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허리에서 나왔으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기념하면서도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
2 그들은 거룩한 성 출신이라고 스스로 부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며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고 하나
3 내가 예로부터 처음 일들을 알게 하였고 내 입에서 그것들이 나갔으며 또 내가 그것들을 듣게 하였고 내가 홀연히 행하여 그 일들이 이루어졌느니라
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5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예로부터 네게 알게 하였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것을 네게 듣게 하였느니라 그것을 네가 듣게 하여 네가 이것을 내 신이 행한 바요 내가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명령한 바라 말하지 못하게 하였느니라
6 네가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보라 너희가 선전하지 아니하겠느냐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하노니
7 이 일들은 지금 창조된 것이요 옛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으니 이는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8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나니 이는 네가 정녕 배신하여 모태에서부터 네가 배역한 자라 불린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9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11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12 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
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일제히 서느니라
14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가 사랑하는 자는 나의 기뻐하는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들을 알게 하였느냐
15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것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것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에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느니라
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18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19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알게 하여 들려 주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21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이 목마르지 아니하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이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 내용관찰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실망입니다.
말로는 하나님의 백성이라 떠들고 다니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산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신실함도 공의도 없이 하나님의 자녀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너희는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허리에서 나왔으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기념하면서도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 그들은 거룩한 성 출신이라고 스스로 부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며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고 하나" 선지자들이 그러한 그들에게 회개하고 신실한 삶을 살라고 하였으나 그들은 완악하여 돌이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그들은 아예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않고 귀를 열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나니 이는 네가 정녕 배신하여 모태에서부터 네가 배역한 자라 불린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하나님의 노가 극에 달하였으나 하나님은 노아의 홍수 이후에 자기 백성을 더는 전멸시키지 않겠다고 하셨기에 그 노를 참으시고 인내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쳐 쓰시겠다 합니다.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 연구와 묵상 제가 대학에 다닐 때 제 친구 하나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일찍이 돈벌러 나가 있었습니다. 고향 소도시에서 전자제품 수리점을 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대부분 전자제품이 고장나면 버리지 않고 고쳐서 다시 사용했습니다. 전자기술을 배운 것도 아닌데도 고쳐주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전자제품을 고쳐서 사용하는 것 보다는 그냥 버리고 새것으로 가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고장이 나지 않은 스마트폰을 버리고 신 모델로 바꾸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전자 제품을 고쳐서 사용하던 그 시절이 더 아련하고 사람다웠던 시절로 회상됩니다. 하나님이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삶의 모습은 하나님의 기대와는 아주 동떨어진 삶을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생각 같아서는 노아의 홍수 때처럼 확 없애버리고 새로운 백성들로 바꾸고 싶었겠지만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인내하며 고쳐쓰시겠다는 아픔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은 결국 바벨론을 이용하여 그들을 70년 동안이나 포로생할로 연단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그들과 같이 풀무불로 연단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입으로만 하나님을 믿는다고 떠들지 말고 진실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사는 이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