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3_QT_이사야서46장_우상의 짐
○ 말씀전문
1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2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5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6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도금장이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며
7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에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마음에 두라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12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13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 내용관찰
본문은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망할 때
그 바벨론이 섬기던 우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벨과 느보는 바벨론의 주 신이었습니다.
벨은 아버지 신이고 느보는 아들 신입니다.
바벨론 백성이 패망하여 피난을 갈 때 그 우상은
구원은 커녕 그들의 짐만 되었고
피난짐을 진 가축들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그 우상들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고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끝까지 구원하시고 업으시고 안아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백발이 될 때까지
업어주시고 품어주셨습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 연구와 묵상
하나님은 형상이 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인간들은 자신들의 욕심을 넣어서
자기가 필요한 대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만드는 대상이 아니라
원래부터 하나님이신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상을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같이 마음 속에
자신의 욕심을 기반으로 우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며, 혹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 자신을 책임져 줄 것이라며
하루에도 수십번 이들 우상을 짖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우상을 믿고 살다가 그 우상이
커다란 짐이 되는 경우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잘 나가다가 힘든 일이 발생했을 때
자신이 믿던 그 사람이 위로와 도움을 주기는커녕
내 쇠락을 기회삼아 뒷통수를 치는
배신감을 당하기도 합니다.
돈 돈 하다가 정작 소중한 인생을 망쳐버리는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시고 책임져 주시는 분
언제나 우리를 업어주시고 품어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 밖에 없음을 기억하고
오늘 내 마음 속에서 살며서 고개를 드는
우상의 씨앗을 뿌리 채 죽여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오직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써
내 마음을 청소하고 정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