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3_QT_이사야39장_히스기야의 교만
○ 말씀전문
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2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3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이르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하니라
4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창고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아니한 보물이 하나도 없나이다 하니라
5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6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또 네게서 태어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이른 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하고 또 이르되 내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 내용관찰
하나님의 은혜로 히스가야가 평안을 되찾았습니다.
죽을 병도 나아 15년을 더 살 것으로 약속도 받았고
앗수르도 패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 평온한 히스기야에게 바벨론이 다가옵니다.
침략이 아니라 화친의 서신과 예물로 찾아옵니다.
히스기야는 우쭐하여 유다의 병기들과 부를
자랑하듯이 모두 바벨론 사신에게 보여줍니다.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히스기야가 사자들로 말미암아 기뻐하여 그들에게
보물 창고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으니
히스기야가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는지라"
앗수르가 쳐들어왔을 때는 울며 기도하고 사람을
선지자 이사야에게 보내 하나님의 뜻을 물었으나
이번에는 이사야에게 묻지도 않았습니다.
풍문으로 이 사실을 듣게 된 이사야가 묻습니다.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이르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이에 이사야가 히스가야에게
하나님의 유다에 대한 심판을 전합니다.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연구와 묵상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환란과 고난 속에서는
오히려 신앙이 잘 지켜졌지만
로마의 국교가 되고나서는 교회도 돈이 많아지고
오히려 신앙이 타락의 길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중세 암흑기가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제 점령기 신사참배와 한국 전쟁 후 패망기엔
우리는 신앙을 돈독히 지켜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살기가 좋아지고 부유한 이 시대에는
이 나라의 신앙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부가 오히려 신앙의 불행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던 히스기야도
평온이 화가 되어 멸망의 길을 가게 됨을 보고
우리는 내 모든 어려움이 해결되고 평온할 때
우리의 신앙을 더욱 되돌아 보아서
내 신앙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단은 앗수르처럼 고난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바벨론처럼 웃음띤 얼굴로도 찾아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내 만족, 내 평안, 내 행복이
하나님을 떠나는 계기가 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무장하며 출발하는
이 월요일 아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