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90501_수요예배_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인생 (2)

서정원 (JELOME) 2019. 5. 1. 20:03

○ 설교요약 (2/2)

하나님의 부르심에 제대로 응답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그 부르심의 목적은......


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함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3절)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를 쓰는 당시에 가장 큰 문제는

성적 타락을 포함한 윤리적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을 부르신 것은

거룩함 때문이라 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그 시대 못지 않은

아니 더욱 심각한 윤리적 도덕적 타락이 횡행합니다.

우리 나라만 해도 연간 도박 판돈이 12조원에 달하고

서점은 2,700여개에 불과하나

도박장은 15,000개에 달합니다.

음란공회국이라 할 정도로 성적 타락이 심각하여

이와 관련된 규모가 24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낙태공화국, 음주공화국이라는

오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더욱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거룩한 소명을 위해 부르셨음입니다.

거룩한 사회, 거룩한 교회, 거룩한 가정을

또 거룩한 개인의 삶의 모습을 드러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사랑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사랑은 부분이 아니라 전체를 보려는 눈에서 이루어집니다.

부분에서 보게되면 미워보이는 사람도

그 사람의 전체를 보고 이해하면 사랑 할 수 있습니다.

사역 중에 도벽이 심한 청년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도둑맞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CCTV를 통해 경비 사역하시는 분이

도벽의 현행범을 잡아왔었습니다.

현행범이므로 바로 경찰에 넘겨도 될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그 청년을 경찰로 넘기기 전에 왜 그랬는지

사정이라도 들어보기로 했었습니다.

그 청년은 불우한 환경에 살고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벌려고 아르바이트들을 했었는데

이 청년에게 정신적 장애가 있는 줄을 아는 고용주들이

한달 월급을 주는 30일이 되기 전에

어떤 이유든 만들어서 이 청년을 해고시켰고

그는 열심히 일했지만 돈을 구하지도 못해

너무 배가 고파서,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남의 돈을 훔치게 된다고 고백했습니다.

나는 경비 사역을 하는 분에게 내가 책임을 지겠다 하고

그에게 작은 돈이지만 주고 놓아주었습니다.

그 청년은 잘 성장하여 지금은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분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한다면 용서할 수 없지만

그 사람의 전체를 알고 이해하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가족 이 이웃은 사랑할 수 있어도

나와 관계가 희박한 사람들을 사랑하기는 어렵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그 내의 형제들 간에는 사랑했지만

바울은 데살로니가 도시 전체의 형제들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우리도 우리의 사랑이 내 손의 범주 내에서만이 아니라

이 땅 이 세상의 사람들로까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3. 우리를 각자 자기의 사역으로 부르셨습니다.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자기에게 주어진 자리를 소명의 자리로 알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불렀다는 말은

불러 그 자리에 두셨다의 의미입니다.

두셨다는 말은 헬라어로 "두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두하"라는 말은 "안식"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갈 때 참된 쉼, 안식은

하나님이 이곳에 나를 두셨다고 인정할 때 생깁니다.

늘 다른 곳을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안식이 없습니다.

직장에서 SKY 출신들이 초기에 잘 적응을 못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는 처음부터 신입사원에게 큰 일을 맡기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SKY 출신들은 인정을 해 주지 않아서

하찮은 일을 시킨다고 생각해서 그만둔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리는

하나님이 그 때 그 자리에 필요하기에 두신 것입니다.

이 소명의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야 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오늘 일하는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까?

오늘 해야 하는 손주 돌보는 일이 번거롭습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찮은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까?

그 자리가 하나님이 내가 필요한 자리라서 주신

소명의 자리라고 해도 그렇게 생각하시렵니까?

오늘 이 일, 이 자리가 하나님이 보낸 소명의 자리라고

여기는 축복된 마음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설교 말씀이 요약을 넘어서서 죄송합니다.

너무 좋으신 말씀이라서 요약하기가 아까워서

길게 썼습니다. ^^)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