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22_QT_잠언23장_지혜로운 아들
○ 말씀 전문
1 네가 관원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삼가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며
2 네가 만일 음식을 탐하는 자이거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3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속이는 음식이니라
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6 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말며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8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
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10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며 고아들의 밭을 침범하지 말지어다
11 대저 그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그가 너를 대적하여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12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13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14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15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16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17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18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길로 인도할지니라
20 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 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 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27 대저 음녀는 깊은 구덩이요 이방 여인은 좁은 함정이라
28 참으로 그는 강도 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32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33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34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35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 내용관찰
지혜로운 아들은 부모를 걱정시키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인정을 받아
부모님을 흐뭇하고 자랑스럽게 합니다.
"네가 관원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삼가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며"
그는 세상에 과욕을 부리지 않고 성실하여
부모님을 조마조마하시게 하지 않습니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그는 부모에게 반항하지 않고 훈계를 귀담아 들어
착한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습니다.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지혜로운 자는 기쁨이고 효도입니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 연구와 묵상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부모는 늘 자식 생각으로 삽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고 걱정하며 삽니다.
그런 우리도 부모이기 이전에 내 부모의 자식입니다.
내 부모님 역시 자기 자식 생각으로 산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노후의 행복 여부는
자식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자식 걱정도 중요하지만
나를 걱정하는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살아야 하겠습니다.
부모는 우리가 세상에 과한 욕심을 낼 때 불안해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한 욕심을 피해야 합니다.
부모는 우리가 부모 말을 무시하고 화낼 때 실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부모를 공경하며 살아야 합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 말씀을 들어드려야 합니다.
부모는 우리가 직장에 잘 적응할 때 안심합니다.
그러므로 직장에 최선을 다하고 인정받아야 합니다.
자랑스런 자식을 둔 것 만큼
부모에게 보람된 것이 없습니다.
용돈을 드리는 것은 순간의 효도이지만
자랑스럽고 걱정끼치지 않은 자식이 되는 것이
평생의 효도입니다.
우리의 부모님이 그럴진대 하나님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사악한 자의 유혹을 멀리 하는 자가 되어야
하나님을 안심시켜 드리게 됩니다.
○ 결단과 적용
1. 오늘 어머니께 전화드리자.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