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90208_QT_잠언9장_선택의 기로

서정원 (JELOME) 2019. 2. 8. 08:31

○ 말씀 전문

1 지혜가 그의 집을 짓고 일곱 기둥을 다듬고

2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3 자기의 여종을 보내어 성중 높은 곳에서 불러 이르기를

4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5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

6 어리석음을 버리고 생명을 얻으라 명철의 길을 행하라 하느니라

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11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12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13 미련한 여인이 떠들며 어리석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14 자기 집 문에 앉으며 성읍 높은 곳에 있는 자리에 앉아서

15 자기 길을 바로 가는 행인들을 불러 이르되

16 어리석은 자는 이리로 돌이키라 또 지혜 없는 자에게 이르기를

17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18 오직 그 어리석은 자는 죽은 자들이 거기 있는 것과 그의 객들이 스올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 내용관찰

두 여인이 길 가는 사람을 부릅니다.

한 여인은 책망과 고기와 포도주로

밥상을 차려 놓고 길 가는 사람을 부릅니다.

다른 한 여인도 높은 곳에 앉아

길 가는 사람을 부릅니다.

도둑질한 물과 몰래 먹는 떡으로

상을 차려놓고 길 가는 사람을 부릅니다.

어떤 여인의 초대에 응해야 할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말씀은 어떤 길이 지혜로운 길인지 알려줍니다.

책망과 포도주가 있는 여인을 택하면

생명의 해가 그에게 더해지고 유익할 것이나

도둑질한 물과 몰래 먹는 떡을 택한 자는

죽은 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그 때마다 지혜로운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의 길은 달지 않고

가고 싶지 않은 길로 보일 때가 많습니다.

아침에 문득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내 어릴 적 시절을 돌아보면

부모의 속을 썩인 경우가 별로 없고

늘 자랑스럽고 애뜻한 아들이었던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어머니의 꾸중을 들은 적은 전무하고

아버지의 훈계를 받은 것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 훈계가 나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안계신 지금은

나를 훈계할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더욱 그립습니다.

사람은 훈계의 자리를 피합니다.

훈계를 하는 사람 곁으로 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곁에 앉게 되더라도

훈계를 기분좋게 듣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성경은 훈계의 말씀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우리가 나이를 먹고 훈계할 사람이 없어지더라도

성경은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곁에 있습니다.

그 훈계를 기쁘게 여기는 자만이 지혜롭게 됩니다.

도둑질한 물은 답니다.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습니다.

내가 수고하지 않고 얻는 횡재는 맛이 있습니다.

그녀의 상에는 귀에 거슬리는 훈계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탄의 유혹이요 이단의 유혹입니다.

지혜롭지 못한 자는 죽는 길인지도 모른채

이 유혹에 넘어가는 선택을 합니다.

지혜로운 자가 택해야 하는 길이 어느 길인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달지 않은 길일지라도 쓴 길일지라도

그 길을 택하고 가는 오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두 갈래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잠시 기도하고 선택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