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90127_설교정리_자신의 배 밖으로 나아가라

서정원 (JELOME) 2019. 1. 27. 19:42

○ 말씀 전문

[마태복음 14장 22절~32절]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 가시니라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25 밤 사경에 예수꼐서 바다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꼐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으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 말씀 요약

줄탁동시란 말을 모두가 알 것입니다.

병아리가 태어나려면 안쪽에서는 병아리가

밖에서는 어미닭이 계란 껍질을

동시에 쪼아야만 한다는 사자성어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만 기다려서는 안되며

우리가 응답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이 줄탁동시의 은혜를 경험하려면......


1. 말씀 앞에 순종함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떠나라 한 곳은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한 자리였습니다.

당연히 제자들은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을 재촉하셨고

결국 제자들은 순종하여 배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물 위를 걷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은혜 전에 요구하는 하나님의 몫이 있습니다.

그 몫에 순종할 때 은혜에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내게 주어진 지금의 그 자리가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해야 하는 자리임을

늘 깨닫고 행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집니다.


2. 풍랑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능한 리더는 거룩한 지성과 따뜻한 감성과 더불어

고통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역경지수도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에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길일지라도

순풍만이 아니라 역풍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을 굳게 연단하시기 위해

이 역풍도 자주 사용하십니다.

온실에서는 화초는 키울 수 있어도

거목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고 풍랑 앞에서

멈추는 Quitter형이나 주저 앉는 Camp형 인간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서 올라가는 Climber형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한 해가 시작된지 한 달 여가 되었습니다.

벌써 풍랑이 내 삶에 불어오기 시작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 앞에 주저앉는 자가 아니라 다시 일어나서

힘차게 오르는 자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게 됩니다.


3. 자신의 배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바다 위의 배는 우리에게 안정과 도피처가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정된 그곳에서 나오기를 주저합니다.

그래서는 새로운 승리와 축복의 은혜를 받기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가 예수님을 믿고 배 밖으로 나왔기에

비록 믿음이 부족한 자라는 소리는 들었지만

물 위를 걷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배 안에 머물러 있던 나머지 11명의 제자들은

비록 실패자란 낙인은 찍히지 않았다 하더라도

물 위를 걷는 경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불충하지는 않았지만 신실하지도 못하는

음울한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지금 가진 신앙의 수준 안에 거하는 것에 안주하는

배 붙박이가 되지 말고

[솔개의 선택] 영상에서 보여주듯 배 밖으로 나가

더욱 성숙한 신앙을 만들어 가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이 부르는데도 가만히 앉아 있는 11명이 아니라

부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과감하게 배 밖으로 나온

베드로를 닮는 도전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