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2_QT_시편142편_동굴 속에서의 기도
○ 말씀 전문
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 내용관찰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가다가
광야에 있는 동굴로 숨어들었습니다.
갑갑하고 답답한 환경에 놓인 그는
하나님 밖에 구원해 줄 분이 없다며
하나님께 간곡히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자 그 동굴 조차도
하나님의 품 속에 들어와 쉬고 있는 것처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광야는 매마른 곳입니다.
사방이 먼지 투성이고 생명이 없습니다.
그 속에 위치한 광야의 동굴 역시
매마르기 그지없는 감옥 같은 곳입니다.
그런 곳으로 도망해 온 다윗의 심령은
정말 답답하고 절망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낙심하여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삶 속에서 답답함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자포자기 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도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말고
빛을 바라보고 서야 합니다.
소망과 희망을 갖고 일어서야 합니다.
동굴의 벽을 바라보고 낙심할 것이 아니라
동굴 입구를 바라보고 서야 합니다.
하나님이 계심을 잊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답답했던 일이
하나님이 내게 쉬어가라고 주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라는 인도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주어진 그 상황이 주의 품 속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동굴의 벽을 바라본 채 한숨만 쉰다고
해결 될 것은 없습니다.
빛을 바라보고 소망의 눈으로 일어서서
구원의 손길에 의지할 때
하나님이 그 힘듦에서 꺼집어 내어 주실 것입니다.
혹 이 아침이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된다면
잠시 손을 멈추고 기도하여
심령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 결단과 적용
1.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이 계신다.
생각의 싸움에서부터 이기고 시작하자.
2. 욕심부리지 말자. 하나님이 순리대로
이끌어 가실 것이다.
○ 기도제목
1.